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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07.06]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25. 07. 06.
  • 말씀본문 | 누가복음 10:1~11, 16~20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누가복음 10:1∼11, 16∼20)


  오늘 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 본문의 내용을 살펴봅니다.


1. 주님께서 간절히 (원하시는) 것은 (영혼 구원)의 열매입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전도입니다. 영혼 구원입니다. 그런데 전도와 영혼 구원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죽했으면 예수님께서는 70인을 보내면서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라고 하셨겠습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면서도 예수님은 말씀을 중단하지 않으시고 계속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감사할 제목들이 많겠지만,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감사 제목을 오늘 말씀 속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전도의 열매, 즉 영혼 구원입니다. 예수님께서 최고의 가치를 두신 것은 한 영혼이 구원받는 것이었습니다. 한 영혼이 구원받는 일이라면 예수님은 어느 곳이든지 누구에게든지 달려가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한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고 전도하는 것입니다.


2.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역은 (성령님)과의 (동행)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70인의 제자들을 두 명씩 짝을 지어 보내시며,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라고 하시며, 그들에게 가는 곳마다 평화를 전하라고 하십니다. 또 복음을 전하고 귀신을 쫓고, 병자를 고치는 사역을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러한 말씀들은 그들이 순종하여 사역에 임할 때 성령의 능력이 함께 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성령이 그들과 함께 하신다’라는 약속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히 11:6)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의 비밀은 바로 성령님과의 동행에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는 “성령과의 동행이 없이는 결코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라는 진리를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야 합니다.


3. 세상의 (성공)보다 하늘의 (영광)을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늘 기쁨 가운데 살도록 우리가 기뻐할 것들을 이미 다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기뻐하도록 주신 것들을 기뻐하지 않고 다른 것들로 기뻐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누리는 기쁨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주 밖에서의 기쁨입니다. 육신적인 기쁨입니다. 세상을 통하여 얻는 기쁨입니다. 둘째는 주 안에서의 기쁨입니다. 이것은 영적인 기쁨입니다. 믿음을 통해 경험하는 기쁨입니다. 영원한 기쁨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궁극적인 기쁨이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이것이 정말 우리가 기뻐해야 할 이유입니다. 기쁨 중에 가장 큰 기쁨은 구원의 기쁨입니다. 구원의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