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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5년 07월 13일자 칼럼] 살아있는 건강한 신앙

  건강하고 좋은 신앙은 사람들이 보기에 좋아 보이는 신앙이라기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고 하시는 그런 존재로 인정받는 신앙일 것입니다. 단순하게 착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 충만함으로 성령의 통치와 다스림으로 인해 존재 자체가 선하게 변화되어진 신앙이 건강한 신앙입니다.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신앙은 남이 알아주지 않고, 인정하지 않고, 박수쳐 주지 않으면 실망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사람에게 보여 주기식의 신앙은 결국은 죽은 신앙입니다. 쇼(Show)이기 때문입니다. 쇼는 실제의 삶이 아니라 연기요 연출된 가짜일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진짜 신앙은 그렇게 겉은 화려하고 속이 초라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겉은 초라해 보여도 속은 꽉 찬 모습일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속에서 우러나온 자연스러운 섬김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남이 알아주거나 알아주지 않거나 하는 것이, 직분이나 직책이 섬기는 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은밀한 기도, 은밀한 구제, 은밀한 섬김이 많을수록 하나님이 다 아시고 하나님이 다 갚아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고 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최선을 다해서 헌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였다는 평가가 나오는 일은 한사코 거부합니다. 이처럼 살아있는 건강한 신앙은 언제나 초점이 하나님께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린 기억해야 합니다. 참된 신앙은 보이는 것보다는 존재로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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