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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5년 07월 20일자 칼럼] 세상 광고에 현혹되지 않는 삶

  현재 세상은 광고 중심으로 돌아가는 듯 보입니다. 광고는 끊임없이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탐스럽게 느껴져서 필요 이상으로 소비하고 소비하다 못해 허비하게 합니다. 그리고 항상 최고가 되라고 속삭입니다. 내게 필요하지 않음에도 계속 구입하라고 부추깁니다. 좋은 것을 살 수 있어야 좋은 사람인 양 미혹합니다. 그런데 종종 인터넷을 통해 다른 교회의 설교를 들으면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사람이 되라는 메시지를 듣곤 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깨닫는 것은 세상을 부럽게 하는 사람이 아닌 세상을 부끄럽게 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임을 발견합니다. 바로 그런 분들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상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의 광고에 현혹되어 허영과 허세로 허황된 인생을 살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이 부러워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선한 삶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오히려 세상을 부끄럽게 하는 인생이라면 하나님은 그 인생을 가치 있게 보십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인생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경험한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 할 인생은 할리우드 영화 속 배우들의 삶이 아니라, 가난하고 연약하고 소외된 이들을 품고 사랑하신 갈리리 예수님의 삶과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 시대의 교회로 이 땅에 오셨던 예수님의 길을 예비했던 광야의 사람 세례요한처럼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예비하는 시대의 파수꾼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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