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0일 칼럼] '천천히 곱십어 봅시다!'
작성자신목교회
- 등록일 1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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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신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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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목사님의 ‘밥을 먹는 자식에게’라는 시입니다. “천천히 십어서 공손히 삼켜라. 봄에서 여름 지나 가을까지 그 여러 날들을 비바람 땡볕으로 익어온 쌀인데, 그렇게 허겁지겁 삼켜버리면 어느 틈에 고마운 마음이 들겠느냐? 사람이 고마운 줄 모르면 그게 사람이 아닌 거여” 특히 마지막 구절이 무딘 가슴을 툭 칩니다. 단순하면서도 소박하지만 어떤 핵심을 건드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추수감사절을 정성된 마음으로 준비하면서, 그동안 당연히 여겨온 것들은 천천히 곱십으며 그 속에 스며있는 은혜와 감사의 맛을 먼저 누려 보시기를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