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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2일자 칼럼] 흔들리지 않는 평안함

작성자신목교회

  • 등록일 26-07-11
  • 조회5회
  • 이름신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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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쉼 없이 무엇인가를 꾸며냅니다. 진실을 가장한 거짓이 떠돌고, 분노와 혐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잠식합니다. 시기와 다툼이 일상을 이루고, 폭력과 전쟁은 역사의 그림자처럼 우리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되었다가, 다시 등을 돌리는 일이 반복되는 세상사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전쟁이 멈춘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마치 인간이 스스로 평화를 만들어낼 수 없는 존재임을 증언이라도 하듯, 세계는 늘 어딘가에서 무너지고 흔들립니다. 이 모든 소란의 밑바닥에는 하나님 없이 스스로 왕이 되려는 인간의 욕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거부한 자리에는 결국 불안과 두려움이 자라납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른 길을 우리에게 조용히 일러줍니다. 하늘로부터 임하는 평강, 세상이 알지 못하는 평안이 있다고 말합니다.

  세상이 요동칠수록, 하나님께 피하는 사람들은 다른 리듬으로 살아갑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처럼 보일지라도, 그 뿌리가 깊은 사람은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 죽음의 권세조차 빼앗을 수 없는 평안이 그들 안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찾는 참된 평안은 어떤 조건이나 환경 속에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편안함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인격과의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우리의 평강이시며, 흔들리지 않는 평안함의 반석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소란 속에서도 고요를 잃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바깥은 여전히 흔들리지만, 중심은 흔들리지 않는 삶, 그것이 바로 믿음을 통해 우리에게 허락하는 은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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