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3] 편안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리더의 자격 가운데 중요한 것이 있다면 “공평함과 차별 없음으로 모든 사람을 대해야한다”는 것입니다.
1. 우리가 하는 사랑은 ( 상대적 )이고 ( 불완전한 ) 사랑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도모하는 인간의 사랑이 완전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대가족을 이끌고 아버지 이삭이 거주하는 고향에 돌아온 야곱은 요셉을 향한 자신의 편애 감정을 채색옷을 통해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런 요셉의 모습을 다른 아들들이 보고 느끼면서 어떤 마음을 가졌을까요? 그 채색옷은 야곱의 요셉에 대한 분명한 사랑의 징표였지만, 반면에 다른 아들들에게는 미움과 증오의 명확한 표적도 되었던 것입니다. 아무튼 인간의 사랑이 이렇게 편파적이고 형편없는 사랑입니다. 우리가 하는 사랑은 상대적이고 불완전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분별력이 중요합니다. 사랑하되 지혜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되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2.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 옳음 )이 아니라 주안에서 ( 화평 )을 원하십니다.
갈등의 원인은 아버지 야곱의 편애가 가장 큰 원인이 되지만, 한편으로 요셉도 또한 그 원인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즉 요셉이 형들이 잘못을 아버지에게 이르는 것입니다. 이것은 요셉이 정직한 사람이고 매우 성실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고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족의 위계질서와 화평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다른 형제들과는 화목하지 못하게 하는 또 하나의 문제 행동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생각할 때 옳은 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화평한 것을 원하실 때가 더 많습니다.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판만 하는 똑똑한 성도가 되지 말고 기도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입을 꼭 다물고 기도만 하면 성령이 역사하고 성령이 변화시킵니다.
3. 하나님의 사랑의 ( 방법 )은 우리의 ( 방법 )과 다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보다 더 깊이 요셉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요셉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방법은 어떻습니까? 채색옷을 벗기셨습니다. 인간의 사랑은 채색옷을 입히는 사랑이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그 옷을 벗겨내시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요셉을 미워하였던 형들이 행하였던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그림을 크게 보면 그 배후에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모든 행동을 허락하셨기에 가능했던 일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식의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집트 총리의 가장 귀하고 존귀한 옷을 입히기 위해서 육신의 아버지 야곱이 입힌 채색 옷을 하나님은 벗기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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