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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08.20] 네 믿음이 크도다!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17.08.20
  • 말씀본문 | 마태복음 15:21~28

   오늘 나눌 말씀은 가나안 여인의 믿음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1. 주님께서 (인정) 하시고 (모본 ) 으로 삼으시는 믿음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나안 여인을 직접 칭찬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말씀을 듣고 기적을 목격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제대로 믿지 못했는데도, 그녀는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만나거나 가르침을 받은 적이 없이 오직 소문으로 들은 예수님이었음에도 제대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예수님은 유대인에게 그녀의 믿음을 본으로 제시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왜나하면 그 이유는 그녀가 이방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 어떤 유대인들도 고백하지 못한 예수님의 신분에 대한 매우 정확한 신앙고백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여인에게서 참 믿음을 발견하신 예수님은 그녀의 이 위대한 믿음을 모본으로 보여주시고자 한 것입니다.

 

2. 종교적 (열심 )과 신앙의 (본질 )을 착각하지 말아야 합나다.

포기하지 않는 믿음이 반드시 주님으로부터 인정받는 올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열심히 믿으면 된다"고 착가하지 말야아 합니다. "열심히 많은 봉사하고 섬기면 된다"고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신앙에 열심인 것 자체가 무엇이 나쁠까요? 열심히 없는 믿음의 자세로 신앙생활을 하라는 말인가요? 그것이 아닙니다. 다만 종교적 열심이 위험한 이유는 그 어떤 신념과 신앙의 기준, 목적, 본질보다 위에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사랑과 인내와 겸손의 따뜻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3. (나 )를 하나님의 ( 마음 )에 맞추는 믿음이 위대한 믿음입니다.

가나안 여인은 "예수님이 모두 옮다"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구한 것을 주시지 않겠다고 하신 그것까지도 옮다는 것입니다. 분명 응답받지 못하는 그녀의 입장에서 본다면 옳지 않은 것입니다.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되시는 예수님의 입장에서 본다면 주님의 말씀은 옳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 주님의 선태과 결정하심은 언제나 옳습니다. 이렇게 그녀는 자신의 결정보다도 예수님의 결정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위대한 믿음입니다. "부스러기라도 좋사오니" 이는 주님의 부요하심에 대한 절대 신뢰입니다. 주님의 부스러기는 나의 태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님의 부스러기 한 토막이면 지옥의 문이 닫혀지고 천국의 문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