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8]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우리가 세상에서 방황하는 한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일에 도구로 사용될 수만 있다면, 이 땅에서 우리의 인생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1. 성도의 (양식)은 (영혼 구원)입니다.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은 수가성 우물가에서 점심을 갖고 온 제자들에게 “나에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때 제자들이 오기 전에 예수님이 하신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주님은 그곳으로 물 길러 온 한 여인을 전도하셨습니다. 바로 이러한 영혼 구원이 이날 예수님께서 잡수신 양식이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양식은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 중에 가장 큰 일은 영혼 구원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아버지의 소원을 알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자식을 잃어버린 아버지의 소원과 모든 관심은 아들을 찾아내는 한 가지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죽은 영혼을 살리는 일입니다.
2. 사람들을 ( 영적) 으로 보는 ( 눈)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은 주님께서 무리를 목자 없는 양으로 보셨다고 했습니다. 주님은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점들보다도 목자 없는 양같음을 주목해서 보셨습니다. 주님은 사람들을 영적으로 보는 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보셨던 것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영적으로 보면 누구든지 다 목자 없는 양과 같습니다. 겉모습만 보지 말고 심령 깊숙이 있는 공허함, 피곤함, 고뇌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예수님은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다"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은 이처럼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불쌍히 여기며 애간장을 태우시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데, 과연 지금 우리에게는 그런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이 있습니까?
3. 영혼 구원하는 (능력)은 (기도)에서 나옵니다.
예수님은 전도하시면서 늘 기도하셨습니다. 전도는 마음만으로도 안 되고 기술로 되는 것도 아니고 성령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한 영혼을 변화시키고 주님께로 돌아오도록 하는 역사는 사람의 힘이나 능력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예수님은 전도자에게 오직 성령이 임하여야 권능을 받고 내 증인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을 받기까지 기도에 힘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기도만 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됩니다. 영혼의 추수꾼이 되려면 실제 실천의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 한 영혼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지옥 불에서 천국으로 옮기는 일에 쓰임 받는 것보다 더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은 없습니다. 그 일에 우리를 써달라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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