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5]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6.25전쟁이 발발한지 67년째 되는 오늘, 우리는 감사의 조건이 가장 많은 시대를 살고 있음에도 불평과 불만이 많고, 삶의 만족도는 매우 낮습니다.
1. 마음을 (병들게) 하는 ( 불평 바이러스)를 경계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경계하고 방비해야 할 바이러스는 지카 바이러스나 조류독감 바이러스보다도 더 무섭게 이 나라의 국민들을 오염시키고 있는 불평불만의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그 무엇으로도 그 사람을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세상을 다 가지고도 여전히 불만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미 나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여기고, 더 많은 것을 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눈을 감은 채 잠잠히 머물러 있다 보면, 그 동안 당연시 여기던 것들이 얼마나 감사하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눈을 뜨고 생각할 때는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이 우리가 힘써 노력해 얻은 것처럼 느껴졌는데, 눈을 감고 돌아보니,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2. 예수님은 ( 길)과 (진리)와 ( 생명)이십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하여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단순히 천국에 대한 지식을 가르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는 그 길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진리의 길이고, 십자가 처형을 당함으로 죽는 것 같으나 사실은 많은 사람들의 죄를 대속하여 죽는 희생임으로 오히려 죽음이 아니라 생명으로 나가는 길이며, 결국 그 십자가의 길을 통과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리로 나가는 천국 길이다”는 것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말씀을 배타적이고 독선적이라고 비판하지만,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신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야할 십자가의 길과 연관하여 선포하신 말씀입니다.
3. 구원의 길을 찾은 ( 기쁨)과 (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수많은 길을 찾으려고 이리저리 결단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세상을 향해서 “내가 길을 찾는 자였다가 예수님을 통해서 길을 찾은 자가 되었다!”고. 자랑스럽게 선포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감사할 조건이 없다 해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열어놓으신 길을 걷고 있다면, 우리는 여전히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그런 감사가 항상 있기를 축복합니다. 길을 잘 아시는, 아니 그 길 자체가 되시는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이 우리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계속하여 하늘가는 길을 밝히 열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길이다. 내가 진리다. 내가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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