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일예배설교

[03.26] 이제는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17.03.26
  • 말씀본문 | 에베소서 5:8∼14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지금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어둠의 자식들처럼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아무리 ( 성숙한 ) 교회와 성도일지라고 ( 타락 )의 문제는 항상 있습니다.
에베소는 우상숭배로 인해 성문화가 극도로 타락한 지역이었습니다. 이런 도시의 환경 속에 살면서 아직도 옛 습관을 온전히 벗어버리지 못하고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욕에 미혹되고 있는 에베소 성도들을 향해 바울은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간곡히 권면하고 명령합니다. 당시 에베소교회의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습은 매우 모범적인 교회였습니다. 하지만 그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아직도 어둠에 속한 모습들이 여전히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이 이렇지는 않습니까? 한 발은 빛의 자리에, 한 발은 어둠의 자리에 들여놓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둠의 자리를 즐기면서 “주님, 지금은 아닙니다. 아직은 조금만 더 있다가요!”라고 핑계대지는 않습니까?


2. 자신의 존재 ( 가치 )에 대한 분명한 ( 확신 )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한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고, 또 다른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모르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가치 있는 삶을 산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나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성경에서는 우리의 가치를 어느 정도로 매기고 있을까요? 성경을 보면, 그것은 예수님 만큼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특별하고 보배롭고 존귀한 자들인 우리는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존귀한 만큼 그 신분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보배는 그 가치에 맞는 곳에 있어야 하고, 그 가치에 맞는 몸가짐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빛의 자녀들처럼 살려면 우리 자신이 빛의 자녀라는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3. 믿음은 ( 자신감 )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 의지 )하는 것입니다.
빛의 자녀로 사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바로 믿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많은 교인들이 교회 다니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보다 크신 주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이 세상을 이기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도무지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고통과 유혹이 닥칠 때, 우리가 할 일은 환경을 바꾸려고 몸부림치는 것 보다 먼저 할 일이 있습니다. 주님과 연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빛의 자녀처럼 사는 것은 노력의 문제가 아니고 믿음의 문제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기쁘고 놀라운 일인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빛이 되고자 노력합니까? 아닙니다, 믿고 감사하면 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자 노력합니까? 아닙니다, 믿고 감사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