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2] 여호와께서 기쁘게 받으시도록
1. 성경은 (성공)이 아니라 (복)을 강조합니다.
즉 “성경에는 ‘성공하라!’고 말하지 않지만, ‘복 받으라!’ 혹은 ‘복 되어라!’는 말씀은 성경 안에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성공과 복이 비슷한 것 같아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성공과 복은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성공은 내가 분투하고 추구하여 얻는 것입니다. ‘성공했다’고 하는 말은 지극히 자기 중심적인 표현입니다. 반면, “내가 복을 받았다”는 말은 하나님 중심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시며, 그분이 나를 통해 일을 이루셨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복에 대해 권리나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게 됩니다. 내가 당당히 대가를 치르고 얻은 것이 아니라, 내게는 아무 공로 없으나 하나님께서 나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그 복을 주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복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게 됩니다.
2.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복)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하나님께서 이미 복을 주신 것을 믿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믿는다”는 말은 “더 이상 축복에 대하여 안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복 받았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이미 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제는 염려하지 않고 감사하며 찬송하며 사는 것입니다. 욕심내지 않고 나누어 주며 사는 것입니다. 고생할까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축복의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어느 정도 부자면 염려하지 않고 살까요? 그런 부자는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우리가 그만큼 부자가 된 것입니다. 이유는 오직 하나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진정한 (증거)는 먼저 (감사)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첫 열매를 드리는 초실절인 칠칠절을 말씀합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광야 생활 내내 40년 동안 한 가지 만나만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자신들의 손으로 농사지어 첫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그 감격이 얼마나 컸을까? 낫 알이 달린 이삭을 들고는, 얼마나 먹어보고 싶겠습니까? 우리가 다 알다시피 첫 열매를 드리는 때는 풍성한 때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려 보셨습니까? 아무나 초실절 감사를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정말로 하나님께서 올 한해를 이미 축복하셨다고 믿지 못한다면 첫 열매 감사와 십일조 헌금은 불가능합니다. 이미 복을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나 자신만이 아니라 이웃과 사회와 교회를 보라!”고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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