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9]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1. 주님은 ( 상식적 )인 수준의 ( 신앙 )을 뛰어 넘으라고 하십니다.
오늘 읽은 본문의 말씀은 소위 ‘반제’(Antithese)라고 하는 내용들입니다. 즉 구약 율법의 가르침에 대한 예수님 자신의 보완 설명으로 복수와 원수사랑에 대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은 당시 윤리관하고는 철저히 다른 것이었습니다. 상식하고는 도무지 맞지 않는 내용입니다. 상식 수준을 뛰어넘는 것들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세리’가 등장하고 ‘이방인’이 등장합니다.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47절)라고 했습니다. 죄인의 대표 격인 세리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할 줄 알고 짐승과도 같이 취급한 이방인들도 자기들의 형제들에게는 문안인사를 할 줄 아는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성도들은 최소한 그들보다 더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주님은 우리를 ( 제자 )의 ( 삶 )의 자리로 인도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산 위에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제자란 예수님으로부터 특별한 존재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성경에서 제자는 군중과는 구별된 사람들을 가리켜 부르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따른다고 해서 다 무조건 제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한다고 해서 다 제자가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라야 제자입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라야 제자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을 제자의 삶의 자리로 부르시고 계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제자이기 때문에 주님은 상식적인 수준의 신앙을 뛰어 넘으라고 하십니다. 그런 참된 제자의 자리로 성장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3.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가장 강력한 ( 전도 )와 ( 선교 )입니다.
기독교가 위기를 만난 것은 생명을 바쳐 헌신할 열심 있는 신자들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다른 종교나 이단들이 기독교를 위협하기 때문도 아닙니다. 기독교가 위기를 만난 진정한 이유는 세상을 향하여 아무런 영향력도 미치지 못하는 무기력한 신앙 때문입니다. 예수 닮은 신앙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모두 끊임없이 예수를 닮아가려는 열정을 가지고 부단한 기도와 노력을 하여야만 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예수를 닮아가는 성화의 생활을 하여야만 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예수 닮은 사람이 되어져 가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를 닮아가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배우고 닮아야 할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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