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1] 잃어버린 예수를 다시 찾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내가 걸어가는 삶의 발자국마다 예수님이 함께 계셔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예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1. 예수를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오늘 (반성)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많은 신자들이 자신이 예수를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고 착각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소년 예수가 자기들의 동행중에 있을 것이라고 착각을 하고 나사렛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계시지 않았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출발할 때부터 아예 예수님은 함께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부모는 종교행사에 열심이었고 분주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흥분한 나머지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과 함께 있을 것이라는 착각 속에서 예수님을 잃어버린 것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종교적인 형식보다도 예수님이 계셔야 합니다.
2. (잃어버린) 예수를 다시 (찾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먼저 예수님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았습니다. '친족'은 피를 나눈 사람들입니다. '아는 자'는 평소에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 중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예루살렘으로 하루 길을 되돌아오면서 노상에서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노상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에 와서 잃어버린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온 성을 다 뒤지고 다녔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흘 동안이나 찾아다녔습니다. 잃어버린 것은 하루 동안이었는데, 찾는 데는 사흘이나 헤매고 다녔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주인공을 엉뚱한 곳에 가서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것, 많은 것, 귀한 것을 찾아도 예수님을 찾지 못하면, 예수님이 계시지 않으면 가치가 없습니다.
3. 예수님과 (동행) 하는 길이 (축복)의 길입니다.
예수님을 잃어버리고 걷는 길은 늘 근심이 도사리고 있는 길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예수님과 함께 가는 길은 평안의 길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길은 근심이 사라지는 길입니다. 심지어 죽을 때에도 근심이 없습니다. 시편에 보면 예수님과 함께 하는 죽음은 소망이 넘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가는 길은 근심이 없습니다. 초막이나 궁궐이나 그 어디나 하늘나라가 됩니다. 예수님보다 앞서 가는 것은 축복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예수님보다 뒤에 쳐지는 것도 축복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따로 걷는 것도 축복이 아니며, 예수님을 거스리며 걸어가는 것은 더 더욱 축복이 아닙니다. 축복 된 삶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일생 동안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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