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5]당신을 찾는 이가 있습니다!
본문은 두 개의 ‘잃어버림에 대한의 비유’의 말씀입니다. 즉 ‘잃어버린 양의 비유’와 ‘잃어버린 동전의 비유’입니다.
1. 예수님은 (우리)의 (잃어버려진) 상태를 깨우쳐 주십니다.
우리는 이 비유를 읽고, “나는 아흔 아홉 마리 중에 있어”라고 생각하거나, “나는 그 여인의 호주머니에 있는 아홉 개의 은전 중에 하나야”라고 생각한다면, 말씀을 곡해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비유를 읽으면서 우리 자신을 길 잃은 한 마리의 양으로 그리고 잃어버린 은전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깨달아라. 잃어버림이 너희 존재의 원래 상태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 너희를 다시 찾아지지 않는 한, 너희에게는 희망이 없다.” 안타깝게도, 이 사실을 자각하고 인정하고 되찾아지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잃어버린 상태에 있으나 잃어버린 줄을 모르는 것입니다. 지금 자신에게 있는 것이 전부인 줄로 착각합니다.
2.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애타게 (찾고) 계십니다.
오늘의 비유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는 ‘찾으시는 하나님’입니다. 목자가 아흔 아홉 마리를 놓아두고 한 마리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듯, 여인이 아홉 은전에 만족하지 않고 나머지 은전 하나를 찾듯, 하나님은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나섭니다. 웬만큼 하고는 “에이, 할 수 없네. 하나는 포기해야겠네!”하고 손을 털지 않습니다. 끝까지 찾아낼 때까지 찾습니다. 그리고 찾아냈을 때, 그 한 영혼으로 인해 크게 기뻐합니다. 목자는 한 마리 양을 찾았을 때 마치 양이 그 한 마리밖에 없는 것처럼 크게 기뻐합니다. 그것처럼, 하나님은 한 영혼을 찾았을 때 마치 이 세상에 그 한 사람 밖에 없는 것처럼 찾으십니다. 다른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나에 대한 이야기인 것입니다.
3. 우리는 (찾아진) 존재임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믿는 분들에게 다시 여쭙니다. “나는 이제 사랑을 압니다. 이제는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습니다. 내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구원 받았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이 정말 이렇게 살고 있다는 것을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인정합니까? 우리는 하나님에게 찾아진 존재임을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아야 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품에 돌아왔다고 믿는다면, 이제는 어디를 가나 함께 하시는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아버지의 호적에 다시 이름을 올린 것으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와 매일 아버지와 함께 살아야 아들이 된 것입니다. 교인 명부에 이름이 오른 것에 만족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 매일 살아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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