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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10.04 ]미스바로 모이라!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15.10.04
  • 말씀본문 | 사무엘상 7:5∼11

  오늘 분문의 이스라엘은 한마디로 ‘이가봇의 시대’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 뜻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는 것입니다.

 

1. ( 잘못된 ) 신앙생활의 ( 원인 )을 파악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그렇게 된 것에는 그 원인이 다른데 있지 않았습니다. 그 원인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대한 범죄에 있었던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죄악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위기는 제사장 가문의 몰락입니다. 이것은 곧 예배의 위기이며, 이것은 영적 위기인 것입니다. 두 번째 위기는 계속되는 블레셋의 침략과 위협입니다. 세 번째 위기는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언약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겼다는 점입니다. 네 번째 위기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빼앗긴지 벌써 20여년의 세월이 흘러버렸고 언약궤를 방치하는 사이에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섬기는데 열중하게 된 것입니다.

 

2. ( 모여야 )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영광이 떠남으로 그토록 무기력하고 비참했던 시대가 물러가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떻게 이러한 반전이 이루어 졌습니까? 반전의 분기점은 무엇입니까? 사무엘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라는 곳에 모이게 했습니다. 모이지 않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당연한 진리가 우리 삶 가운데서 잘 적용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모이는 것은 모두에게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는 환경이 됩니다. 열심히 모인다고 어려움을 전혀 당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보장할 수 있습니다. 어려움을 이겨낼 수는 있습니다. 모이는 사람에게 주시는 은혜입니다. 오늘 우리도 모여야 합니다.

 

3. 하나님의 ( 뜻 )에 ( 순종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당시 사무엘은 전쟁준비 하지 않습니다. 블레셋이 쳐들어 왔는데도, 그는 번제를 드립니다. 적이 코앞에 있는데 제사지냅니다. 이 제사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전쟁의 이김과 짐이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절대적 믿음입니다. 당장 기도하지 않고 제사를 드려도 전쟁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없이는 불가능한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전쟁의 승리에 있어서 자신들이 영광을 취하지 않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기겠다는 생각에 몰두하면 제사 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성경 본문이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복은 사무엘의 이러한 다스림 앞에 순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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