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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10.18 ]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15.10.18
  • 말씀본문 | 베드로전서 3:1∼4

   오늘은 미스바대행진의 한 과제인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는 가족들을 전도하는 문제에 대하여 설교합니다.

 

1. 한 사람을 위한 사명은 ( 낭비 )가 아니라 가장 ( 가치 )있는 일입니다. 

   가장 어려운 전도가 불신 가족 전도입니다. 여러분 중에 아직도 구원을 받지 못한 가족들이 있어서 기도하시는 분이 있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분명한 답을 얻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족 전도를 위해서 기도를 하셔도 조심하실 것은, 조급한 마음으로 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 사람을 위한 사명이 어떤 때는 자신의 인생을 허비하는 것같이 보이기도 합니다만, 사실 깨닫고 보면 그것은 정말 귀한 사명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마음을 알고 나면 한 사람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정말 한 사람이 예수님 믿고 거듭나 하나님 앞에 바로 쓰일 수만 있다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2. 신앙의 ( 목적 )이 올바른지를 ( 점검 )해 보아야 합니다.

   모든 가족이 구원받은 천국같은 가정! 분명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예수님을 믿는 목적으로 삼으면 그때부터 온 가족이 다 구원받기까지 계속하여 불평하고 낙심하고 조급해지는 조건이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예수님을 믿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 믿으면  가정이 행복해지고 부유해지고 성공하고 건강하게 될 것을 믿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불만과 조급함이 오히려 불신 가족들이 구원받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심지어 “응답받고 결혼했는데, 왜 이렇게 어려우냐?”고 원망합니다. 여러분, 응답받은 길에도 고난은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한 믿음을 가지면 아무 것도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3. ( 방법 )은 먼저 믿는 ( 내 )가 잘 믿는 것입니다.

   남편에게 아내에게 또는 아이들에게 부모에게 형제에게 “예수 믿고 구원받으라”고 하면 “너나 잘하세요!” 하는 반응을 듣는다면, 이는 어쩌면 성령님의 음성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전도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전도는 눈으로 보여줘야지 귀로 들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설교제목은 "나의 행위로 내가 구원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나의 행위를 보고 그 행위를 본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을 받아 구원의 길로 인도함을 받게 하라"는 뜻입니다. 내가 진짜 예수님 믿는 사람이 되면 거기서 다 해결됩니다. 이것은 그대로 직장에서도 적용되고 교회에서 섬기는 일에도 다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 우리 모두 이 귀한 사명 잘 감당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