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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11.22 ]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15.11.22
  • 말씀본문 | 에베소서 1:15∼19

오늘 읽은 본문은 바울이 에베소교회 교인들을 위하여 하는 기도로 내용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마음의 눈이 밝아지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1. 예수님을 믿음을 때 ( 마음 )의 ( 눈 )도 밝아져야 합니다.
그렇게 바울이 기도하는 이유는 마음의 눈이 열리기 전에는 믿음이 시작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좋은 눈을 가지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가져야 할 눈은 마음의 눈을 뜨는 것입니다. 영안이 열리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여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영적인 눈이 열리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영적인 눈이 뜨이지 않았기 때문에 영적인 것과 관련된 것은 다 모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에게 오셔서 내 마음의 눈을 열어 보여주시면 깜짝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를 알게 됩니다. 그런데 그 눈이 뜨이지 않으면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하나님이 아무리 은혜를 주셔도 전혀 모릅니다.  

 

2. 영안이 열리면 ( 하나님 )의 능력이 ( 우리 )에게 있음을 알게 됩니다.
영안이 열리고 나면 ‘하나님이 계시구나!’ 하는 정도가 아니고 하나님이 나를 자녀로 불러주시고, 나에게 하나님 나라의 엄청난 영광을 물려받도록 기업의 복을 주셨고 그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내 안에 오셔서 내 능력이 되신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런 사람이 진정으로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영안이 열려야 성도에게 주신 너무나 놀라운 복들을 다 깨닫게 됩니다. 성도의 부르심의 소망과 기업의 풍성한 영광, 성도들에게 주어진 성령의 능력에 대하여 알게 됩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라고 하면서 불안해하고, 염려하고 있는가? 그것은 지금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 상황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오늘 이 시간 마음의 눈(영안) 이 열려야 합니다.

 

3. 결국 마음의 눈은 ( 사랑 )의 ( 통찰력 )을 말하는 것입니다.
왜 바울은 오늘 에베소 교회에게 편지를 하면서 그 서두에 기도하기를 저들의 마음의 눈이 밝아지기를 위해서 이렇듯 간절히 기도를 합니까? 그것은 너무 경직됐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에베소교회의 약점이 있었습니다. 열심 있는 봉사와 수고, 이단 배격, 고난에 대한 인내로 말미암아 칭찬을 받았으나,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고 책망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교회에 만연되었던 우상 숭배와 이단 사상에 대항하여 신앙의 순결은 굳게 지켰으나, 정통 교리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참된 사랑의 정신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에베소교회를 위하여 이렇게 기도할 때 이 기도가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이 크신가?” “나는 얼마나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사랑으로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정말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