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일예배설교

[12.06]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 말하매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15.12.06
  • 말씀본문 | 말라기 3:13~4:3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복은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 책에 기록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하나님 앞의 책에 기록될 수 있습니까? 어떤 사람이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 책에 기록되지 못합니까?


1. 하나님을 ( 대적 )하고도 ( 문제 )를 바로 알지 못하면 안됩니다.
본문 13∼15절은 여호와를 섬기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 아닙니다. 여호와를 섬기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여호와의 책에 기록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기록되지 못하고 맙니다. 그들은 완악한 말로 하나님을 대적하고도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였습니다. 그들은 분명 하나님 대적하여 악한 말을 했음에도 몰랐습니니다. 그런 일들이 자주 일어난 것 뿐 만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너무 익숙해서 자신들이 하나님께 완악한 말을 하는 것이 이상하게 여겨지지 않은 것입니다. 좋은 일에 익숙해지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주님 원하시지 않는 일에 익숙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2. 올바른 신앙은 ( 자신 )의 ( 유익 )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을 자세히 보시면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무엇이 유익하리요?” 문제가 없는 것 같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 신앙은 자신에게 나타날 유익을 위한 신앙입니다. 이런 신앙은 그가 추구하고 있는 신앙의 본질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신앙은 자신의 유익이 아닌 하나님의 유익을 구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신앙의 사람은 하나님의 유익을 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유익하게 될 때 그것이 참 유익이 된다는 것을 압니다. 이것이 신앙의 본질 중의 하나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믿음은 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내 자신의 유익만을 추구한다면 그 신앙은 하나님을 떠납니다.


3. ( 세상 )의 가르침과 풍조에 ( 끌려가면 ) 안됩니다.
그들은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주장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것들을 복이라고 주장합니다. 세상이 하도 그렇게 주장하니까 그런 주장에 자주 노출되다보면 하나님의 가르침보다는 세상의 주는 정보가 우리 마음을 차지하기 쉽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마음은 자주 듣는 것에 끌립니다. 세상의 가르침에 끌려가면 틀림없이 하나님의 말씀이 틀렸다고 합니다. 대강절에 가져야 할 생각이 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복 있다 말해도 예수님 원하시는 길이 아니면 따르지 않겠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복 없다 말해도 그 길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길이면 따르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 삶이 외양간에 나온 송아지처럼 될 수 있습니다. 신목의 가족 여러분, 바로 이 복을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