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1]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믿음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1. 좋은 (믿음)이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믿음은 바울과 그 일행에게 감사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사실 도리로 본다면 사도 바울 일행이 위로하고 격려해야 하는 입장인데, 거꾸로 데살로니가 교회가 사도 바울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그동안 바울에게는 수많은 환난과 궁핍이 있었습니다. 어느 것 하나 견디기 힘든 무거운 짐입니다. 그런데 그 환난과 궁핍 가운데에도 데살로니가 교회의 믿음만 생각하면 힘이 저절로 솟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진정한 믿음은 다른 사람에게 감사를 불러일으킵니다. 믿음에는 두 가지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자신에게 세상을 이기게 하는 힘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만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또한 세상을 이기게 하는 힘이 됩니다.
2. 좋은 믿음이란 (주) 안에 (굳게) 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특별히 믿음의 굳게 섬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믿음이 굳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고 감사를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그런데 어디에 굳게 서느냐가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삶을 그리스도라는 반석 위에 굳게 세우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굳게 서면 자신만 복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 가정의 남편이 굳게 서면 가정이 든든합니다. 나라의 지도자들이 굳게 서면 나라가 평안 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자리에서 굳게 선 사람으로 살아가십시오. 한 가지 아셔야 하는 것이 있는데 나 하나만 잘되고 평안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결코 복 있을 수 없습니다. 주변도 괜찮아야, 주변도 복을 받아야 내 삶이 진정으로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내가 굳게 섬으로서 출발한다는 점입니다. 예수 안에 굳게 서십시오.
3. 좋은 믿음이란 (부족)을 고백하는 (겸손함)입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 대하여 그렇게 감사와 기쁨이 넘친다고 평가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자라나야 할 필요가 있는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의식이 중요합니다. 형식적으로 부족하다는 고백은 의미 없습니다. 진정한 부족함의 고백은 부족함을 채우기 위하여 끊임없이 성장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위대한 일이란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일을 끝까지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실수는 늘 위대한 일을 꿈꾸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보다는 소자 한 사람을 주님을 섬기듯이 그렇게 섬기는 위대한 한 주간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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