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7]너희도 다시 살아난 자 같이 여길지어다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믿음이고 생명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은 곧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1. 부활 신앙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지금 (함께) 하심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이라는 것만큼 중요한 사실이 또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만약 오늘 제가 불신자를 대상으로 부활에 대해서 말씀을 전한다면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이다!”라는 여러 증거들을 말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다 믿는 것이 아닙니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정말 우리와 함께 하시느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뿐 아니라,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어야 진정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삶을 변화시키는 믿음인 것입니다. 설교를 준비하면서 더 깊은 은혜가 깨달아졌습니다. 우리에겐 주일마다 부활절이 아니라 날마다 부활절이라는 사실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 안에 오셔서 매일 매일 우리와 함께 사시기 때문입니다.
2. 먼저 (십자가)가 분명해야 (부활)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믿으면서도 죽음을 두려워하며, 조그만 일에도 쉽게 좌절하고 슬픔과 염려로 살아갑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데도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은 믿는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지식일 뿐입니다. 그러면 왜 부활의 주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입니까? 이유는 오직 하나입니다. 십자가가 분명치 않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체험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죽으셨음’을 믿지만, “자기도 죽었다”는 사실은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활은 십자가 다음에 옵니다. 십자가 없이는 부활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후에 예수님의 부활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음이 분명해야 예수님의 부활을 체험하며 사는 것입니다.
3. 부활절은 (기념일)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 자체입니다.
팔 다리가 없지만 천상의 목소리로 복음을 전하는 찬양사역자 레나 마리아에겐 날마다 부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연약한 육신은 항상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그녀를 통하여 위대한 삶을 살게 하시는 분이 부활하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단순히 아는 것은 아직 구원받은 믿음이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그런 믿음은 아무 능력이 없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마음에 오셨고 삶의 주님이시고 마음의 왕이심을 고백할 때, 그 믿음은 능력이 됩니다. 진정한 부활 신앙인 것입니다. 그에게 날마다 부활절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항상 동행하시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오늘 지금 부활을 믿고 고백한다면 이제 문제 속에 갇혀 있지 말고 십자가 복음을 믿으라! 이제 당당히 내게로 나아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진리가 너를 자유케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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