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3] 두려워하여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목격하기 전까지 예수님의 제자들은 두려움과 절망감으로 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 있었습니다.
1. (답답 )하다고 해서 (낙심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시 제자들에겐 대책도 소망도 없었습니다. 제자들 마음에는 슬픔만 가득하였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부활 직전, 제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답답한 환경과 처지에 있었던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들에게 그런 변화가 나타나리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도 영적으로 답답하다고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흥이 임하기 직전, 누구에게나 영적인 답답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쉽게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제 부흥이 눈 앞에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사람은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렇게 되기를 원하시고 우리에게 그렇게 역사하십니다.
2. 하나님의 (새로운 ) 계획은 (성령님 )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배신하고 도망갔던 제자들을 다시 복음의 사도로 쓰셨을까요? 십자가를 등지고 도망갔던 제자들을 예수님은 어떻게 다시 사도로 쓰실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같으면 배신한 사람을 다시 쓰겠습니까? 거기엔 실패자를 쓰시고자 하시는 분명한 계획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예수님의 계획은 바로 성령님이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요한복음 20:22) 두려워서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갔던 제자들, 실제로 좌절에 빠져있었던 제자들, 죄책감에 무너진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다름 아닌 약속하셨던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성령님으로 인해 그 제자들을 위대한 사도가 되게 만드시려는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3. 우리가 할 일은 (부활 )의 예수님을 생명의 (주님 )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왜 실패자를 쓰시는지 아십니까? “이제는 오직 성령님만 의지할 사람이 되었는가?”를 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서는 실패와 좌절조차도 복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됩니다. 자신에 대하여 절망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너무나 무능하고 자신에게 아무 것도 남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여러분은 적어도 영적으로 준비된 사람입니다. 오직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과 우리의 경험은 동일합니다. 지금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로 주님을 만납니다. 마가 다락방에 있던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찾아오신 것처럼 마음을 닫아놓고 있는 여러분에게도 오늘 예수님은 말씀을 통해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찾아오십니다. 반드시 주님이 그렇게 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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