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오늘은 성탄절을 앞에 두고, 장차 오실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기록한 이사야 9장의 말씀을 깊이 생각합니다.
1. 아무리 캄캄한 (흑암)일지라도 구원의 (빛)이 있습니다.
말씀의 배경은 북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 의해 무참하게 짓밟혀 황폐화된 상황으로 본문에서 "고통과 멸시를 받던 스블론 땅과 납달리 땅"이라고 함은 그러한 형편의 북이스라엘을 표현한 것입니다. 본문을 살펴보면 ‘옛적에는’이라는 ‘과거 시제’하고 ‘후에는’리는 ‘미래 시제’를 가지고 명과 암을 대조적으로 계속 반복해서 묘사를 하고 있는데,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명과 암, 어둠과 밝음을 가르는 그 기준점이 뭐냐하면 그것 바로 6절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이라는 것입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우리의 개인의 삶에서도 Before Christ B.C, 즉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이전의 삶을 다 없애고, 그 대신에 Anno Domini, A.D, 즉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한 이후의 밝음의 삶이 여러분의 삶에 특징이 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2. 성탄절은 (하나님)의 뜨거운 (열심)을 경험하는 절기입니다.
이사야는 7절에서 “이제 장차 오실 왕은 분명한 다윗의 혈통으로서 이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부터 영원까지 정의와 공의를 실현시킬 것인데, 그렇게 되는 것은 만군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의 열심’이 그것을 주도해 가실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합니다. 생각을 해 보십시오. 우리가 노력했기 때문에 구원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까? 우리의 열성으로 인해 주님께서 부활하시고 영원한 생명의 구원자가 되셨습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빠져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열심으로, 하나님의 열성으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구원자로 오셨던 것입니다. 우리를 버리지 않는 ‘하나님의 열심’으로 이 세상 모든 절망이 사라질 것입니다. 즉 성탄절은 나를 사랑하시어 나를 살리시기 위해 친히 이 땅에 오셨던 하나님의 열심을 만나는 날입니다.
3.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열심으로 이 땅에 다시 오실 메시야에 대해서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2절)라고 했습니다. 즉 이사야는 오실 메시야를 ‘큰 빛’으로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시대의 슬픔이 뭡니까?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요2:5) 바로 이게 오늘 우리 시대의 영적인 어두움을 말씀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세상을 보면 회교국가에서도 성탄츄리 장식이 화려합니다. 심지어 사찰에도 성탄츄리와 성탄절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내 안에 어둠을 몰아내는 빛으로 오신 주님을 영접하지 않으면서, 빛이 어둠에 비추되 어두움이 그 빛을 거절하고 거부하면서, 문화적인 크리스마스를 즐겨서는 안됩니다. 모두가 주님을 새롭게 영접함으로 그분의 영향력 아래로 들어가야 됩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12.25]가장 소중한 선물 15.12.25
- 다음글[12.13]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1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