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1]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사순절 기간 중에 우리가 점검하고 또 확인해야 하는 신앙의 내용은 무엇보다도 사랑입니다.
1. (사랑)의 열매는 (구원)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교인들 중에는 “예수님을 믿었으니 천국에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고, 사랑하지 못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책망 좀 듣겠지…” 하는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반 교인은 고사하고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치는 목회자들과 심지어 선교사님들 사이에서 조차 싸우고 비난하고 화내고 갈라지는 일을 종종 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생명의 열매가 맺혀진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이고, 예수님의 생명의 열매가 맺혀지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생명의 열매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의 열매가 맺어진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이고,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으로 인해서 구원받은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사랑의 열매는 맺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2. (사랑)의 열매는 오직 (예수님)만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그토록 우리에게서 열매를 기대하시면서도 “열매를 맺으라!”고 한번도 명령하시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왜요? 사랑의 열매, 성령의 열매는 몸부림해서 맺는 열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발버둥 쳐서 맺는 열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기만 하면 저절로 맺혀지는 성령님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 하나가 있습니다. “내 안에 거하라”는 말씀입니다. 신앙생활이란 열매를 맺지 못해 늘 가슴을 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묶여지고 하나가 되기 위해, 예수 안에 평안히 거하기 위해 애쓰는 싸움입니다. 여러분 다른 사람을 고치려고 애쓰지 말고, 내가 먼저 주님의 십자가 사랑 안에 빠지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사랑의 사람이 진정한 사역자입니다. \
3. 우리는 (주님)이 친히 택하신 (나무)입니다.
오늘 우리가 특별히 알아야 될 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주님께서 친히 택하신 나무라는 것입니다. 마귀는 어찌하든지 우리 마음에 할 수 없다. 부정적인 마음을 심어주어 열매를 못맺게 하도록 마귀는 “너는 주님의 포도나무 가지가 될만한 자격이 없다. 너 같은 것이 무슨 주님의 포도나무가지가 되느냐?” 합니다. 그러나 늘 명심해야 될 것은 여러분이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먼저 사랑하셔서 그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서 여러분을 대속케 하시고 불러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세상 아무에게 사랑받고 있지 않아도 하나님에게는 사랑받고 있습니다. 언젠가 내 인생의 마지막 막이 내려지고 하늘로 오라는 종이 울릴 때 우리는 열매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예수 사랑의 열매를 가지고 천국에 서야 합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02.28]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16.02.28
- 다음글[02.14]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1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