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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01.24]우리에게도 메시야 되심의 표적이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16.01.24.
  • 말씀본문 | 요한복음 2:1~11

성경을 보면 기적이 일어난 모든 현장들은 모두 심각한 문제 가운데에서도 주님을 신뢰하고 믿으며 순종할 때 일어난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1. 아무리 심각한  (문제)라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나 혼인 잔치의 기적은 포도주가 모자랐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부족함이 기적을 가져오는 원인을 제공한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정말 필요한 때는 사방이 막혀 있을 때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기적은 시작됩니다. 여러분에게 캄캄한 어둠이 내려 있다면 바로 기적을 기대할 때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빛을 발할 때입니다. 인생의 밤을 지나가고 있습니까? 바로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날 때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우리의 문제를 통해 기적을 창조하십니다. 문제가 없이는 기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변장된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우리의 인생이 어두운 밤을 지날 때 일어나는 놀라운 사건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어둠의 순간에 주님을 만난 사람들에게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2. 문제 속에서도 (믿음 )을 가지고 (주님)께로 나가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을 예수님의 입장에서 다시 보면, 예수님은 문제 속에서 기적을 구하며 나온 사람들 중에서 믿음을 가지고 나온 사람들에게만 응답하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믿음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면 예수님께서는 내 삶에도 물이 포도주가 되는 기적을 일으키실 것이라고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도 기적같은 삶의 변화를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은 대개 자기의 삶이 예수님 때문에 기적과 같이 변할 것이라는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께서 이 난감한 상황에서도 기적을 행하실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당시 심각한 문제를 예수님께 가져올 수 있었고, 예수님께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예수님)이 진정으로  (주인 )이 되셔야 합니다.

 

그러나 기적을 믿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내 삶의 주인의 자리에 모시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어머니 마리아의 말을 듣고서도 기적을 베푸시기 전 처음에는 예수님이 상당히 냉정하게 반응하십니다. “내게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이것은 오늘 우리 자신의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에 분명히 물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예수님을 손님 취급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왜 그 집에 계시면서도 이런 기가 막한 처지가 벌어지도록 내버려 두셨을까? 이유는 하나입니다. 예수님이 계시긴 계시지만은 손님으로만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이제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섬기라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예수님을 정말 주님으로 섬기기로 결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