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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08.23]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15.08.23
  • 말씀본문 | 로마서 5:1~6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고난과 싸워서 능히 이겨야 하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1. (  고난  )과 싸우는 것이 (  인생  )입니다.
몸이 중력과 싸우는 것처럼, 우리의 삶은 고난이라는 중력과 싸우고 있습니다. 몸이 중력이라는 힘에 저항할 줄 알아야 살아나듯이, 우리 삶도 고난이라는 중력에 도전하고 그것을 넘어가야 건강해집니다. 그런데 고난은 열심히 살려고 히는 생명력이 강한 사람일수록 거의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흐르는 시냇물에 나무 막대기 하나를 던지면 물의 흐름과 속도에 따라 흘러 내려갑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송사리 한 마리를 집어넣으면 물살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고난으로부터 단순히 해방되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아닙니다. 오히려 고난을 직면하고 그것에 끊임없이 부딪히면서 이겨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환난 속에서 즐거워하라”고 말씀합니다.


2. (  예수님  )을 바라볼 때, 고난을 (  극복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의 가르침은 “환난 자체를 즐기라”는 말이 아닙니다. “고난, 그 자체를 기뻐하라”는 말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엇입니까? “고난과 환난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붙잡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고난을 이겨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실의 고난보다 더 큰 것,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눈을 땅에만 두지 말고, 하늘을 향하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고 말입니다 고난이 무엇입니까? 환난이 무엇입니까? 내 주변에 쌓여 있는 모든 것들입니다. 나를 빙글빙글 돌아가게 하는 주위 환경들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넘어가야 할까요? 먼 곳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변하지 않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3. (  예수 그리스도  ) 안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  사랑  )이 있습니다.
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봐야 할까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아들을 버릴 정도로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그 사랑을 바라봐야 빙글빙글 돌아가는 현실의 고난과 환난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인생이란 얼마나 복잡다단합니까? 힘들고 외롭습니다. 하지만 신앙이 가르쳐 주는 것은, 그 길을 나 혼자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보고 계시며, 하나님과 더불어 간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바라보고 계십니까? 마음을 채우고 있는 것이 바로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세우셨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 사랑을 붙잡고, 그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기뻐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