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일예배설교

[08.02] 예수님의 천국 레시피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15.08.02
  • 말씀본문 | 마태복음 5:13~16

우리의 인생과 신앙생활이 마치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지만 잘 안되고 있는 것과 같다면, 우리는 인생과 신앙의 레시피(recipe)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1. 그리스도인으로서의 (  비전  )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소금이 세상 사람들에게 밟히고 있다면 분명 소금은 그 맛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등불이 발아래 숨겨져 있다면 빛으로서의 사명을 다하지 못한 것입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당하는 핍박과 반대는 오히려 소금이 그 맛을 잃어버리고 빛이 그 사명을 잃어버려서 당하는 것이기에 곤혹스러움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와 지금 우리에게 지상 과제가 있다면 소금으로서의 맛을 되찾고 빛으로서의 사명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현재 지금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멋과 맛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말씀은 바로 앞에 나오는 팔복의 말씀과 결코 떼어 놓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팔복을 한 마디로 요약하라면 “너희는 소금이 되고, 빛이 되라!”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인으로서의 ( 맛 )을 내어야 합니다.
소금이 되었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당시든 지금이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소금 그럴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맛입니다. "너희들은 세상의 소금이다”라는 얘기는 맛을 내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들어감으로 해서 그곳이 재미있어지고, 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면 행복해 지고,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효과가 더 나고, 그 사람이 들어오면 조화가 이루어지고, 응고가 되어지지 않던 사람과 사람 관계가 잘 융화되어지고 조화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소금의 역할이라는 것입니다. 그외에도 방부제, 치료제, 소독제 역할을 하는 것이 소금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수님에 대한 갈증을 느끼게 하는 것이 소금과 같은 사람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로서의 맛을 내는 소금이어야 합니다.


3. 그리스도인으로서의 ( 멋 )을 비추어야 합니다.
소금은 음식 속에 녹아 들어감으로 소금맛을 냅니다. 그러나 빛은 어둠을 몰아냄으로 빛이 되는 것입니다. 소금이 세상에 동화되는 것이라고 한다면 빛은 분리되어지는 것입니다. 소금이 너무 흔하게 널려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빛은 고고한 그리스도인의 지위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값싼 것이 소금이라면 빛은 존귀한 것도 그리스도인의 삶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금이 낮아짐과 겸손과 녹아짐 그럼에도 귀하게 사용되어지는 것이 소금이라면, 빛은 땅에 살면서도 하늘에 속한 존재로 살아가는 삶, 바로 이것이 빛이라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멋 중에 가장 멋진 것은 예수님의 멋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