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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5.3]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15.05.03
  • 말씀본문 | 마가복음 10:13~16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여러분 가정에서 아름답게 자나라고 있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복이 넘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어린이는 ( 어른 )과 똑같이 ( 귀한 ) 존재입니다.

   어린이가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는 어린이 시절은 성장하는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 안에는 하나님의 형상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교육과 양육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을 우리가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녀들에게 주신 것을 지키며 개발해가는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자녀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때로는 하나님의 형상을 훼손시키는 것이 될 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교육이라고 하는 것이 반드시 우리 자녀들을 돕는 쪽으로만 작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때로는 우리의 가르침이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훼손시킬 수 있는다는 두려움 마음을 가지고 자녀들을 양육함이 마땅합니다.

 

2. 자녀들은 ( 예수님 )께서 직접 ( 만져 주심 )을 간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온 이유가 "예수님의 만져주심을 바랐다"고 했습니다. 즉 부모들은 자녀들이 예수님을 만나기를 원했습니다. 그 음성을 듣기를 원했습니다. 머리라도 한번 만져주시기를 원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아이들을 잘 가르친다고 해도 그것은 잠시뿐입니다. 자녀들에게 영원한 선생님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을 예수님께로 데려와 그 아이들이 예수님을 만나게 하고, 그 음성을 듣게 하고, 그 분의 축복을 받도록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도 귀한 교육입니다. 평생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도록 만드는 가장 값진 교육입니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을 품에 안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구할 때 그 자녀들도 품에 안고 축복해 주십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3. ( 어른들 )도 ( 어린 아이 )와 같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주시고자 하는 진짜 핵심은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 아이와 같아야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제자들의 생각 속에는 "어린 아이는 하나님의 나라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특히 자신들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고 생각하면서 교만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 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결탄코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처럼 잘못했을 때는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어른이 되어서도 회개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어린 아이같이 단순하게 주님 앞에 나아올 수 있는 사람, 단순하게 회개하는 사람이 바로 그런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나라 백성인 것입니다. 오늘 어린이 주일에 여러분은 마음에 어떤 새로운 다짐을 하시겠습니까? 어린 아이와 같은 마음, 이 단순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