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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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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일자 |
  • 말씀본문 | 사도행전 13:21~23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1. ( 마음 ) 중심에서부터 하나님을 ( 경외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보고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다윗이 골리앗을 죽은 영웅적인 인물이어서가 아닙니다. 또 그가 이스라엘의 성군이 되어 나라를 통일하는 큰 업적을 이루었기 때문도 아닙니다. 다만 “그가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 왕을 버리기로 작정하셨을 때, 사무엘 선지자에게 말씀하시길 “나는 사람의 외모보다도 사람의 중심을 보는 자로 특히 이미 다윗의 마음 중심을 보았다”고 하셨습니다. 즉 다윗이 비록 어리고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그 마음 중심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가득하였던 것을 보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려면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으로 경외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마음 중심에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2. 하나님을 ( 의지 )하고 ( 신뢰 )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고 기뻐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란, 반드시 하나님께서 계시는 것을 믿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상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아울러 하나님께서 벌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상과 벌은 항상 함께 붙어 다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은 상주시고 벌주시는 분임을 믿는 믿음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정말로 마음의 중심에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고,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받을 상을 내가 챙기려고 하면 안 됩니다. 뿐만 아니라 아무리 억울한 일을 당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직접 나서서 원수를 갚으려고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상주시고 갚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항상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

3. 하나님의 ( 뜻 )을 찾고 ( 이루는 ) 사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긴 사람으로 그는 항상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힘썼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뜻과 유익을 먼저 챙기는 사람이었기에 “그를 폐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에서부터 실패하였지만 다윗은 왕위에 올랐을 때부터 제일 먼저 하나님께 가서 여쭤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때까지 움직이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러한 다윗은 하나님이 택하신 진정한 왕이었고, 장차 오실 메시야의 예표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통해 자신의 뜻을 다 이루셨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큰 뜻은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이 구원을 위해서 다윗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예수님만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바로 이것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