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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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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일자 |
  • 말씀본문 | 요한복음 13:31~35

새해에는 전교인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교회’를 실천함으로, 한 명이상씩 꼭 전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1. 사랑은 (전도)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실천 과제)입니다.
우리가 사랑하지 못할 때 “나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하고 떳떳하게 고백할 수 없게 됩니다. 직장에서 또. 이웃 집 사람과 다투고 난 뒤 교회에 가는 모습 보여줄 때, 얼마나 쑥스럽습니까? 왜 그렇습니까? 싸우고 용서하지 못하면 사랑하지 못하면 예수 믿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 제자들이 곧 예수님을 배신하고 부인하고 도망갈 것을 다 아셨습니다. 그런데 그 제자들을 예수님께서는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그러면서도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기준은 배신자도 사랑하라, 원수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의 기준입니다.

2. 사랑은 (구원)의 문제와 (직결)됩니다.
“용서하라, 사랑하라”는 말씀은 단순한 권면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록 한 번 힘쓰라,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이야” 그런 말씀이 아니라, 준엄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에 구원의 문제가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사랑의 열매가 맺어진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이고,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즉 사랑이 없으면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인들 사이에 이상한 믿음이 퍼져있습니다. 구원받는데 믿음은 필수이지만 사랑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에베소교회를 향하신 쥬님의 핵망을 보면, 이렇게 훌륭한 교회도 사랑이 없는 것 하나 때문에 촛대를 옮기는 무서운 일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과 죄사함이 언제나 함께 가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런데 정말 심각한 문제는 우리는 결코 예수님처럼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용서하려고 사랑하려고 애쓰기 전에, 먼저 예수님의 사랑을 충만하게 받아 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이 진정한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도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지 않으니, 예수님의 사랑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한다”는 것은 아무리 속상한 일이 있어도, 힘들고 답답하고, 두려워도, 십자가의 사랑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럴 때 예수님의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사랑은 노력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흘러 넘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