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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당신은 가정선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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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본문 | 베드로전서 3:1∼4

당신은 가정선교사입니다! (베드로전서 3:1∼4)
전도 중에 가장 어려운 전도가 불신 가족 전도입니다. 온 가족들이 모이는 중추절 명절을 맞이하여 여러분들을 가정선교사로 파송합니다.

  1. (한) 사람을 위한 사명이야말로 (귀한) 사명입니다.
한 사람을 위한 사명이 어떤 때는 자신의 인생을 허비하는 것같이 보이기도 합니다만, 사실 깨닫고 보면 그것은 정말 귀한 사명입니다. 가령 한 사람을 위한 설교, 한 사람을 위한 부흥회, 한 사람을 위한 선교사, 한 사람을 구원시킨 삶, 가능한 일입니다. 이런 일이 너무 지나친 것 같이, 혹은 낭비같이 느껴지십니까?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면 그렇지 않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나면 한 사람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여러분이 가정에 전도해야할 한 사람만을 위해 하나님이 이 땅에 보내셨다 하더라도 그것은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남편 한 사람 구원하라고, 아내 한 사람 구원하라고 여러분에게 사명을 주셨다면 얼마든지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여려분 가운데 가족을 전도해야 될 교우들은 “나는 이 가정에 파송된 선교사다” 라는 사명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2. 예수님을 믿는 (이유)와 (목적)이 명확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정말 예수님을 믿으시는 목적이 예수님 그분에게만 있습니까? 예수님만으로 충분한 그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믿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이루십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는 목적 자체가 예수님 믿어서 무엇이 잘 되는 것, 우리 가정이 좀 더 행복해지는 것, 지금보다도 더 잘 살게 되는 것 등, 목적이 거기에 있다면 “예수님을 믿는데도 왜 이렇게 안되는가?” 자꾸 그렇게 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한 믿음을 가지면 아무 것도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불신 가족의 전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먼저 예수님을 믿는 내가 예수님을 제대로 잘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

  3. 먼저 (내)가 잘 믿는 것이 (옥토밭)에 씨 뿌리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 안 믿는 남편이 믿는 아내의 행위를 주의깊게 관찰하고 판단한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 믿지 않는 가족들은 예수님을 먼저 믿은 우리를 본다는 것입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전도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전도는 눈으로 보여 주어야지 귀로 들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가족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총의 사건입니다. 즉, 복음 전도는 우리 자신이 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하시는 것인데, 자꾸 우리가 나서서 하려고 하니까 오히려 성령님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우리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변화된 삶으로 묵묵히 증거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느 전도나 다 그렇지만, 불신 가족을 전도하는 것은 엄청난 복입니다. 불신 가족을 삶으로 전도하려다 보니까 내가 진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되어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