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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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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본문 | 요한복음 21:18~23

베드로가 예수님의 제자로 쓰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 받아야 할 문제가 있었는데 이것이 오늘 본문 속에 나타나 있습니다.

1. 예수님을 다른 (사람)이나 (환경)과 함께 보면 실패합니다.
베드로는 이름은 반석이지만 아직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베드로가 끝까지 예수님만 바라보지 못하고 자꾸 주위를 둘러본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과 베드로가 대화할 때, 베드로의 눈에 요한이 들어왔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현장을 끝까지 따라갔던 요한과 비교할 때 베드로는 자신이 너무 초라해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자신이 순교할 때, 요한은 어떻게 되겠느냐?”고 물었는지도 모릅니다. 바로 이것이 베드로의 약점이었던 것입니다. 베드로가 끝까지 예수님만 바라보지 않고 이처럼 주위를 바라볼 때 언제나 무너졌었습니다.

2. (예수님)만을 바라볼 때 (믿음)이 생깁니다.
언제 어디서나 예수님을 바라보면 믿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변화산에서 신비 체험을 한 3명의 제자들에게 ‘오직 예수’의 체험을 강조하셨습니다. 히브리서에서는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바라 볼 때 온전한 믿음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한 눈을 팔게 되면, 세상을 보고 사람을 보면 반드시 시험에 듭니다. 베드로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다 그렇습니다.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되고, 잘못된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지금 원망, 질투, 비난, 교만, 낙심 중에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만 바라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예수님)만 바라보면 (시험)될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과 나만 생각하면 시험될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용서하고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용서하고 사랑하면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불평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면 시험될 일도 없습니다. 그것이 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적인 눈이 뜨여야 합니다. 지금 예수님을 바라보고 사십니까? 다시 예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따라갈 힘이 생깁니다. 주님을 바라보시는 순간 완전한 은혜, 완전한 사랑이 여러분에게 부어지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살 길이 보입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가 깨달아집니다. 부디 오늘 이 시간에 예수님을 꼭 붙잡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