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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진정한 형통은 성품의 변화와 동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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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본문 | 로마서 8:28∼30

진정한 형통은 성품의 변화와 동행합니다! (로마서 8:28∼30)

성품에 따라 믿음도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의 축복된 삶을 좌우하는 것은 “어떤 성품의 사람으로 살아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1. 성품의 (변화)는 구원받은 자들의 (열망)이어야 합니다.
성격은 타고난 본성이나 기질이라면, 성품은 훈련과 습관에 의하여 이차적으로 형성된 그 사람의 됨됨이를 말합니다. 이 시간 우리가 생각해 보려는 이 성품의 문제는 구원의 문제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즉 아무리 인격이 훌륭하다 해도 절대로 그것으로 하나님 앞에서 구원을 얻어 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훌륭한 성품을 가진다면, 구원받은 자로서의 훌륭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삶을 누리는 것은 누구나 다 누리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자,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되는 자의 사이에는 ‘아들의 형상을 본받는 자’라는 조건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2. 성품은 오랜 (시간)을 걸치면서 (형성)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성품이 나올 수 있을까요? 훈련 외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디모데전서 4:7절에서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성품은 오랜 시간을 지나오면서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품은 하루 아침에 바꾸어 지지 않습니다. 성품은 일생동안 조금씩 조금씩 자라고 변화되어 집니다. 그래서 좋은 성품을 갖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일생을 거쳐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성품이 되지 못한 사람을 꼭 쓰셔야 할 때는 그를 변화 시키되 엄청난 시간으로 단련시키신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3. 성품의 변화에는 하나님의 (기대)와 (기준)이 있습니다.
오늘 성품의 주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주체가 ‘나’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사실에서 출발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의 문장에서 주어가 누구로 되어 있습니까?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삼으셨으며 아들의 형상을 닮아 맏아들에게까지 이르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하는 ‘성품’에는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양’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어떤 헌신이나 행위 또는 물질이 아닙니다. 바로 변화된 성품의 사람인 우리 자신임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