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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주목하여 예수님을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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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본문 | 사도행전 3:1∼10

주목하여 예수님을  보아야 합니다! (사도행전 3:1∼10)
오늘 본문의 초점은 앉은뱅이가 일어난 기적이 아닙니다. 기적에만 초점을 맞추고 말씀을 보면 말씀을 정확하게 붙잡지 못하게 됩니다.

1. 본문이 말하는 핵심은 (기적)이 아니라 (예수님)입니다.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체험을 한 뒤, 자기 자신의 주장이나 계획을 다 버리고 오직 예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살기 시작했습니다. 베드로가 제 9시 기도 시간에 성전에 들어가면서 성전 미문에서 앉은뱅이가 구걸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 때 베드로는 그를 향한 예수님의 놀라운 계획을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일으키시려 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어떤 주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당신을 일으키시기 원하신다”는 것을 전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베드로 마음에 충만했던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뜻)은 (영혼 구원)에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왜 그 앉은뱅이를 일어나게 하셨을까요? 예수님의 뜻은 그를 긍휼히 여김도 있었지만, 전도의 문을 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사람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열게 하시려고 그런 것입니다. 실제로 이 사건을 목격한 많은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모였고,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그 날 5천 명이 구원함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 날 5천 명의 병자들이 고침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의 목적은 거기 있지 않았습니다. 기적을 행하셨지만 그들이 영생을 얻는 복음을 듣고 그들을 구원해 주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3. 어떤 (문제)보다도 (예수님)이 더 크게 보여야 합니다.
성령 충만한 베드로의 눈에는 예수님이 크게 보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성령 충만입니다. 성령 충만이란, 항상 내게 있는 예수 그리스도가 크게 보이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보다 예수님이 더 크게 여겨지는 것입니다. 문제는 콩알 만큼 작게 보이는 것입니다. 베드로 뿐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도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를 알지만, 문제는 예수님의 능력을 인식하는 차이가 크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에 위기가 올 때 그 문제가 커 보입니다. 그 말은 예수님이 작게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기적만 기대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실족하고 미혹 당하고 넘어집니다. 예수님을 놓치게 됩니다. 그보다 먼저 예수님을 크게 바라보아야 그때부터 놀라운 기적의 삶을 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