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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하늘의 영광과 땅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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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본문 | 누가복음 2:10~14

하늘의 영광과 땅의 평화 (누가복음 2:10∼14)
예수님의 성탄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하늘 영광을 버리는 아픔의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일이 하나님께 영광일 수 있습니까?

  1. 성탄은 가장 위대한 (사랑)의 사건이기에 하늘의 (영광)입니다.
  성탄의 사건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이유는 ‘그 일이 사랑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사랑의 행위 중에서 최고의 사랑 표현은 아드님을 우리에게 주신 성탄의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내어 주셨고, 나중에는 십자가에 버리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은 고통 중에 부르짖으셨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아들까지도 버리시는 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성탄의 사건은 가장 위대한 사랑을 보여주심으로써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드러낸 사건입니다. 

  2.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일이기에 하늘의 영광입니다.
  영광을 얻으려면 특별한 일을 해야 합니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만으로는 영광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그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 그 상황에서 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그것은 그에게 최고의 영광이 됩니다. 성탄의 사건이 하나님께 영광인 이유도 그렇습니다. 아드님을 세상에 보내 십자가를 지게 함으로써 우리를 구원하는 이 위대한 일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그 누구도 우리를 구원하는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를 구원하는 위대한 일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것도 아드님을 보내 죽게 함으로써 구원하는 일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3. 우리가 예수님의 (본)을 따라 행할 때 이 땅에 (평화)가 임합니다.
  여러분, 이 땅에 샬롬의 평화가 이뤄지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예수님처럼 먼저 사랑하십시오. 그러면 하늘의 영광과 땅의 평화를 얻으실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많이 사랑하십시오. 교회의 역사는 돈이 많고, 공부를 많이 한 교인을 기억하는 게 아니라, 사랑으로 교회를 섬겼던 분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이웃을 돕는다면 사랑으로 하십시오. 물질을 드린다면 사랑으로 드리십시오. 예배를 드리는 것도, 기도를 하는 것도, 모두 사랑의 동기로 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으로 섬김으로써 성자의 길을 걸으십시오. 아울러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십자가 구원의 사역을 감당하셨듯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그래서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감당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