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디모데후서 3:14∼17)
오늘은 우리 교회가 두날개 사역훈련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제자대학의 졸업식을 하는 날입니다.
1. (배워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가 어려서부터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성경을 배웠고, 신앙교육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디모데가 있기까지 지속적인 배움의 과정이 있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배우는 일이 중요합니다. 배움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배움이 사람을 보다 나은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배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힘써야 합니다. 신앙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워야 믿음이 자랍니다. 배워야 믿는 사람답게 살 수 있습니다. 역시 신앙의 영역에서 배우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배우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성경을 읽고, 성경을 공부해야 합니다.
2. (확신해야) 합니다.
신약성경의 헬라어에는 ‘말씀’으로 번역되는 두 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로고스’(Logos)와 ‘레마’(Rema)입니다. 두 단어는 의미상 차이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로고스는 객관적으로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레마는 주관적으로 나 개인에게 다가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로고스와 레마를 함께 알아야 합니다. 로고스는 부지런히 배우면서 알아갈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레마는 깨달음을 통해서 알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확신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을 구체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레마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부지런히 배워야 합니다. 그런데 배우는데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깨달아야 합니다. 내게 주신 레마의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주의 말씀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거해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가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를 통해 배운 것을 자기의 것으로 확신하고 살아왔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 배우고 확신한 것을 어떤 일이 있어도 잊지 말고 그대로 실천하며 살라고 지금 이 권면의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신앙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배우고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말씀을 실천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실천해야 합니다. 깨달음이 있으면 실천해야 합니다. 감동을 받고 약속했으면 지켜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실천키로 정한 것을 실행해야 할 순간에 뒤로 미루면 안됩니다. 타협해서 변경하면 안됩니다. 정한대로 그대로 밀고 나가야 합니다. 이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제자대학을 졸업하는 여러분, 배우고 확신하는 일에 거하십시요!
관련링크
- http://www.shinmock.or.kr/mp3/ 2524회 연결
- 이전글모두가 가야 할 길 11.09.10
- 다음글신앙의 리모델링 1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