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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모두가 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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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본문 | 요한복음 14:1~12

모두가 가야 할 길 (요한복음 14:1∼12)

 우리에게는 이 지상에서의 부모님이나 고향 말고 또 다른 아버지와 고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1. 진정한 고향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 누구도 부모 없이 스스로 세상에 태어날 수 없듯이 모든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에게서 생명을 받아 세상에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이 아버지가 아닌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단지 그 사실을 모르고 지내는 사람들이 있을 뿐입니다. 자기를 낳아주신 부모님이 누구인지 모르고 또 알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 구실 제대로 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창조주이신 아버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고 지내는 사람이 사람답게 바로 살 수는 없는 일입니다. 모든 사람이 가야 할 길은 천국길입니다. 혹 지상의 고향은 못 가더라도 이 하늘의 고향은 반드시 가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영원히 죽고 사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2. 믿음의 (길)은 (최종) 목적지를 확실히 (알고) 가는 것입니다.
  도마는 이런 질문을 합니다. “주님이 가시는 곳이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  주님이 걸어가시는 길도 알 수 없다. 그래서 결국 나도 그 길을 걸어갈 수 없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런데 그 길은 예수님 뿐 아니라 제자들도 함께 가야 할 최종 목적지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은 최종 목적지를 모른다는 말씀입니다. 제자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재자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따라는 사람들이라면 자신들이 어디를 최종 목적지로 두고 따라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모르니 문제가 심각합니다. 목표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하는 모든 일의 목적지가 뚜렷하게 그려져 있지 않으면 우리는 주님의 길을 걸어갈 수 없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길을 걸어갈 수 없습니다. 
 
  3. 믿음의 사람들이 (선택)해야 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께 인생의 최종 목적지를 정해 놓은 인생이 선택해야 하는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곧 그 길이다!” “I'm the way!” 이 길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이것밖에 없습니다. 결정적입니다. 달리 표현하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길은 One Way, 일방통행의 한 길입니다. 이것이어도 좋고 저것이이어도 좋고, 그렇게 좋은 여러 길 중의 한 길이 아닙니다.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것이 아니면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없는 완전한 열쇠입니다. 다른 길에 기웃거리지 마시고 어떤 삶을 살든지 오직 주님의 길에 서서 주님께서 주시는 힘과 능력과 기쁨으로 충만하여 가치 있고 행복하고 복된 삶을 살아가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