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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맥추절의 깊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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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본문 | 골로새서 3:15~17

                                  맥추절의 깊은 감사 (골로새서 3:15~17)
  일반적으로 맥추감사절이 추수감사절만 못한 감사절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반대입니다. 감사의 깊이는 맥추절이 훨씬 더 깊습니다.

  1. 맥추절은 (첫 열매)에 대한 감사입니다.
  첫 열매를 드리는 때는 대부분 풍성한 때가 아닙니다. 결혼하고 난 뒤, 입학하고 난 뒤, 직장 생활을 시작한 뒤, 첫 아이를 낳고, 새해가 시작된 후, 아직 안정이 되지 않고 들떠 있는 상황에서 첫 감사를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특히 첫 수확을 얻었을 때는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 때이고 전혀 풍성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나 첫 열매 감사를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복의 근원이시라는 분명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첫 것은 하나님의 것이고 또 모든 복은 하나님이 주셨다는 그 사실을 정확하게 믿는 사람이 아니면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고 감사를 제대로 지키는 성도가 많지 않습니다. 오늘 맥추감사절 예배를 드리지만 마음에 아직도 첫 열매에 대한 감사가 분명치 않으신 분이 혹 계시다면 오늘 여러분 안에 이 복된 감사절을 반드시 회복하시고 여러분 삶 속에 분명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2. 맥추절은 (약속)하신 (성령님)에 대한 감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특별한 감사절을 지키게 한 까닭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시려고 맥추절을 지키게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맥추절에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 성령님께서 첫 열매의 의미를 가지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그 다음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은혜와 복이 우리 가운데 임하게 됩니다. 성령이 오시므로 인하여 구원의 복도, 그리고 우리 가운데 치유의 복도 그리고 교회의 복도 영생의 복도 사명의 복도 다 뒤따라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성령을 받았으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신 모든 구원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성령을 받았다면 구원의 약속도, 교회의 약속도, 천국의 약속도, 믿음의 승리도, 축복의 약속도, 다 자신의 것이 되었음을 믿어도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성령님의 축복이 맥추절의 축복입니다.

  3. 맥추절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맥추절의 중심인 첫 열매가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첫 열매를 강조하셨습니까? 그것은 맥추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첫 열매를 드릴 때마다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는 눈이 뜨이게 되면 우리 안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데, 우리의 모든 것이 다 감사의 제목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면 감사가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첫 열매를 드리는 오늘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오늘 이 시간에 정말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의 삶 속에 모든 것이 다 감사가 되는 기적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중에 혹시 지금 너무너무 힘든 문제가 있습니까? 너무 슬픈 문제가 있습니까?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평강을 주시고, 말씀을 주시고, 감사할 힘을 주시는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