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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참 스승의 마지막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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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본문 | 사도행전 1장 6~14절

                                  참 스승의 마지막 가르침 (사도행전 1:6∼14)
  본문의 제자들은 마지막으로 인류의 최고의 스승이 되시는 예수님께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하여 묻지만, 예수님은 너희의 알 바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1. 알기만 하는 것은 (힘)이 아니라 (병)입니다.
  자상하기 이를 데 없는 예수님께서 그렇게도 알고 싶어하는 제자들의 질문에, 왜 친절하게 대답하지 않으셨을까요? 여기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나라가 언제 회복될지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 나라를 이루는 실제의 능력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가 언제 회복되는지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케 하는 능력입니다. 예수님께는 이스라엘 나라가 이루어지길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구경꾼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그 나라를 회복시키기 위해 달려나가는 주인공이 필요했습니다. 그리스도인됨은 지식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실제로 그 지식대로 사는 능력을 가질 때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능력)은 (성령님) 안에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나라가 언제 회복되는가?”를 묻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너희가 알 필요 없다”고 하셨지만, 그 후에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시키는 능력을 얻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권능은 성령님으로부터 옵니다. 기독교 신앙은 연구실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몸과 몸이 부딪히면서 살아가는 생활 현장에서, 길거리에서, 시장 바닥에서, 힘들고 어려운 인생의 광야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분이 바로 성령님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 없는 교회, 성령님이 역사하지 않는 교인으로 살아가는 것보다 힘들고 두려운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영적으로 식어버리는 것입니다.

  3. (성령)의 사람이 되기 위하여 함께 (기도)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령님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오전 11:45 2011-05-14본문은 성령님의 사람이 되는 멋진 길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다락방에 올라갔습니다. 아마도 마가의 다락방이라고 불리는 곳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거기서 기도했습니다.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14절). 바로 이것입니다. 그들은 성령님의 사람이 되기 위해 함께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다른데 신경쓰지 않고 기도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오순절이 되었을 때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된 것처럼 성령님께서 강하게 임하셨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도 기도에 힘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