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립보서 2:1∼13)
빌립보교회는 사역적인 측면에서 열심이 있었지만, 자기 주장이 강한 일꾼들로 인한 갈등도 있었습니다.
1. (복음)에 합당한 삶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혼자가 아니라 공동체입니다. 교회라는 말 자체가 ‘불러낸 무리’라는 뜻입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주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헌신하는 것이 교회입니다. 그래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목표를 향해 하나가 되어서 함께 주님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건강한 교회의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는 명령은 문맥상으로 “복음의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하나가 되라!”는 명령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은혜받았으면 혼자 즐거워하는 정도가 아니고 “형제와 함께 하나가 되라”는 겁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를 받았거든 하나가 되고 같은 마음을 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하나)가 되려면 (겸손)해야 합니다.
은혜받았다면 하나가 되어야 하고, 하나가 되려면 겸손해야 합니다. 어떻게 겸손합니까? 그 실천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하였는데 즉 다른 사람을 높여주라는 말입니다. “내가 저 사람보다 능력이 더 있고 내가 저 사람보다 일도 더 많이 했지만, 저 사람을 낫게 여겨주라!”는 겁니다. 그게 겸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로 겸손하기 위해서는 힘이 있고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걸 할 수가 있어요? 그러기 위하여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그렇게 낮추셔서 이 땅에 오셔서 죽기까지 복종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렇게 하셨습니다. 이 마음을 우리더러 품으라는 겁니다.
3.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자신을 낮추신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셔서 이렇게 낮아짐으로 결과적으로 예수님 자신도 높아지셨지만, 그러나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그 일로 인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정말 예수 안에서 은혜를 받았다면 우리가 한마음이 되어야 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형제를 섬기고 우리 이웃을 섬겨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높아지는 것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를 받은 자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서 자기를 비어서 인간으로 이 땅에까지 낮아지심을 분명히 믿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누구 앞에서 자신을 그렇게 낮추시는지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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