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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10.08]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23. 10. 08.
  • 말씀본문 | 빌립보서 4:1~9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빌립보서 4:19)


  바울은 빕립보교회의 문제 해결의 방안으로 결론적으로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고 권면합니다.


1.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곧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빌립보교회 교인들을 향해 먼저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이라고 호칭합니다. 어찌 보면 사실 바울의 인생에는 사랑할 만한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가족이 있었습니까? 재물이 있었습니까? 명예가 있었습니까? 아무것도 없는 바울에게 마음을 바쳐 사랑할 만한 대상이 무엇이 있었겠습니까? 그 대상은 오직 한 분 주 하나님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단 하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 곁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은 단지 우리 마음으로만 사랑할 뿐이고, 실제에 있어서는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바울은 일찍부터 이 비밀을 깨달았습니다.


2.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야 합니다.


  위드 코로나의 시대를 살면서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두려움을 이길 성령의 역사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감사하는 성도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즉 성령의 역사는 감사 부흥입니다. 상황이 어려울 때, 교회가 기쁨과 감사의 공동체로 굳게 서 있을 때만 비로소 교회는 세상에 희망을 줄 수가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그냥 기뻐하라가 아니라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고, 그것도 부족했던지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렇게 기뻐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입니까? 바울의 심령이 그리스도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하였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눈물로 감사하는 사람들이 교회를 세우고 지켜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3. (행한) 것만큼 (은혜)가 역사합니다.


  주 안에 서기 위한 세 번째 처방은 실천입니다. 우리가 배우기는 많이 배우는데, 행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걱정거리가 많고 머리가 복잡합니다. 이제는 행하여야 합니다. 밤낮 배우기만 하면 생각만 많고, 말만 많고, 행하는 것은 한 가지도 없습니다. 머리만 복잡해지고, 아무것도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마음에 평안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역사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행한 만큼만 평강을 얻습니다. 행하지 못한 부분은 번민으로 남습니다. 배우고 듣고 본 바를 행하면 주님께서 우리와 동역, 동사하겠다는 말씀이요, 평강의 하나님이 우리 생활 속에 같이 계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제 형통하고, 이제 그 능력이 함께 하겠다는 것입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우리 생활을 지켜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