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시편 19:1∼14)
시편 19편의 주제는 말씀과 자연입니다. 교리적으로 일반계시와 특별계시입니다. 즉 일반계시는 자연이고 특별계시는 말씀입니다.
1. 자연은 그 자체로 하나님의 (존재)와 (영광)을 증거합니다.
자연이야말로 하나님의 존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변동되지 않는 하나님의 선량하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연을 예찬한 프랑스의 루소는 “나는 나의 모든 책을 덮어 놓았다. 다만 한 책만은 다른 많은 사람 앞에 펼쳐 놓는다. 그것은 자연이라는 책이다. 이 위대하고 숭고한 책에 의해서만 나는 그 신성한 창조자에게 봉사하며, 그 창조자를 숭배하는 것을 배운다”라고 했습니다. 진실로 자연계를 신앙적인 안목으로 바라보면 창조의 주, 섭리의 주님, 영혼의 아버지에게 영광을 돌리지 아니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계시의 한계가 있습니다. 자연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총, 능력, 위대하심, 존재는 깨닫게 하지만, 결정적인 하나님의 구속의 은총, 십자가의 도, 성육신의 진리 같은 것들은 계시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자연계시의 한계입니다.
2. 성경 말씀보다도 확실한 (계시)와 (구원)의 증거는 없습니다.
특별계시를 말할 때 가장 중요한 계시자는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구원자이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야라는 증거도 오직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근거해서 입증됩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성경 말씀을 “순금보다 더 사모하라!”고 말씀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 무엇보다도 성경 말씀은 영혼을 소성시키기 때문입니다. 죽은 영혼도 살린다는 말씀입니다. 영혼의 생명이 중요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그 책을 읽으면 인격이 성숙할 수 있고, 삶을 행복하게 하는 데 유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혼을 살리지는 못합니다. 영혼이 살아야 하나님 나라에 갑니다. 영혼을 살리는 것은 오직 성경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위대하고 그 가치는 절대적입니다. 병원이 육신의 생명은 살릴 수는 있지만, 영혼의 생명을 살릴 수는 없습니다. 성경 말씀이 영혼을 소성시킵니다.
3. 언제나 항상 먼저 (마음)을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다윗처럼 마음을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사람은 온 우주 만물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마음을 드려야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하나님을 만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이 예수님을 영접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음을 주님께 드릴 자신은 없어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을 영접하였지만, 손님으로 영접한 것이지, 주님으로는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정말 이렇게 예수님을 마음에 주님으로 영접하였습니까? 오늘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지만,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여러분의 몸이 교회에 나와 앉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헌금도 아닙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여러분의 마음입니다. 교회에 나와 앉았지만, 걱정, 분노, 불평, 낙심,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면, 주님은 그 예배를 받지 않으시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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