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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07.30]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23. 07. 30.
  • 말씀본문 | 로마서 8:26~39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로마서 8:2639)


  오늘 본문은 신앙인으로 모든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승리의 인생을 살 수 있는 비결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1. 우리가 (실패)하는 중에도 (성령님)이 중보하십니다.


  사탄은 우리의 실수와 실패 그리고 연약한 점에 관심이 있습니다. 사탄은 이러한 우리의 연약한 점을 끊임없이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성령님은 어떠하실까요? 성령님도 우리의 실수와 실패 그리고 연약한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아시고, 사랑과 관심으로 우리의 연약함을 붙잡으십니다. 성령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에 그 기도의 효과가 100%입니다. 우리는 때로 기도하면서도 주여, 주여하며 끙끙거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나의 연약함을 잘 아시고 나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를 괴롭히는 실패 의식을 극복하고 승리의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을 이룹니다.


  때로 우리의 삶이 실패의 연속이고, 고통과 좌절의 연속인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실패한 그 조각들을 모아서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 나가십니다. 그런데 고진감래(苦盡甘來), 전화위복(轉禍爲福)이나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이 오늘 본문과 다른 점이 뭡니까? 이런 말들의 적용 대상은 일반적인 모든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이 말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만 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 어떤 사람입니까?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그리스도를 위하여서 적절한 고난을 감수하고 인내하고 양보하는 사람입니다.

 

  3. 하나님의 (사랑)이 승리를 (확증)합니다.


  오늘 본문은 강력하게 말씀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아들을 주었다는 말은 사랑의 극치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내 목숨 주는 것보다 내 아들 주기가 훨씬 더 어렵습니다.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주시는 사랑이니 무엇인들 아끼겠습니까? 우리가 절망하는 것은 바로, 이 사랑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못 받아서가 아닙니다. 이 사랑을 깨닫지 못해서입니다. 여러분, 십자가를 쳐다보면서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세요. 그 안에 무궁무진한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향한 구체적인 사랑이 계시되어 있습니다. 그 사랑 안에 내가 있고, 그 사랑 안에 나의 삶의 의미가 있고, 내 미래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