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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08.13]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23. 08. 13.
  • 말씀본문 | 창세기 37:18~28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창세기 37:1828)


  오늘 본문은 굉장히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형들이 동생을 죽이려고 하는 아주 끔찍한 범죄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1. ()과 말씀에 대한 믿음과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요셉은 단순히 몽상가가 아니었습니다. 요셉은 자신이 가진 꿈을 성취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고 이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많은 고통과 연단과 시련도 함께 겪었습니다. 고생도 꿈을 이루는 한 과정인 것입니다. 고난도 축복의 과정이요, 어려움도 꿈을 성취하기 위한 과정이며 연단의 과정입니다. 성도들의 삶의 열매는 인내로 결말지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려움이 닥칠 때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장간에서 수없이 두들긴 쇠가 강해지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때로는 실패와 단련 속에서 훌륭한 인격으로 다듬어짐으로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그릇으로 빚어지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꿈을 버리지 말고 꿈을 통해서 인내하고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예상)하지 못한 사건 속에도 하나님은 (섭리)하십니다.


  오늘 본문의 핵심은 요셉이 얼마나 끔찍한 일을 당하였는가?”에 있지 않고, 그보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얼마나 놀라우신 분인가?”를 말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놀랍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끔찍한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만약 요셉이 낙심하여 믿음을 버렸다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민족으로 만드시는 역사를 이루실 수 없었을 것이고, 아주 불행했던 한 가정의 이야기로 끝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꿈을 통한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섭리를 믿었습니다. 비록 그 꿈 때문에 형들에게 죽임을 당할 뻔했고, 애굽에 노예로 팔려 갔지만, 아직 자신이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더 큰 뜻과 섭리가 있음을 믿으며 인내하며 말씀에 순종하였던 것입니다.


  3. 고난 속에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창세기 39장에는 요셉이 애굽에 가서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할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더라라고 하는 표현이 다섯 번씩이나 반복됩니다. 불신자 보디발이 요셉을 보았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보았다면, 요셉 본인은 어땠을까요? 하나님이 자기와 함께 하심을 당연히 확신하였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다 요셉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복 받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편 84편에 모든 성도의 마음에는 시온의 대로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눈앞에는 꼭 좋은 일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가 막힌 웅덩이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더욱 믿음의 길을 따라 가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동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