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8]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사도행전 11:25∼26)
어떻게 하면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영광스런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될 수 있을까요?
1. 믿음의 (초점)을 오직 (그리스도)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성경의 주제는 원칙, 개념, 가치관, 도덕, 영적 교훈, 교리 모음집, 혹은 하나님에 대한 짤막한 묘사가 아닙니다. 성경의 주제는 한 사람을 알리는 것입니다. 성경의 주제는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며, 앞으로 오실 분에 관한 것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성경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경은 가장 위대한 이야기책입니다. 훌륭한 이야기가 많이 있어서가 아니라, 위대한 이야기 하나를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성경에 여러 가지 지혜도 있고, 경험도 있고, 거기에 책망도 있고, 여러 가지 재미난 에피소드도 있지만, 그것들은 다 별책 부록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야 하는 유일한 이유가 있다면 그 성경은 ‘히즈 스토리’ 즉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2. 그리스도로부터 (사명)을 (전수)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인이라는 긍지를 회복하려면 그리스도로부터 사명 의식을 흘려 받아야 합니다. 사도행전을 꼼꼼히 읽으신 분들은 사도행전 10장에서부터 교회의 중심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옮겨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부터 9장까지는 예루살렘 교회가 중심이고 사도행전 10장부터는 안디옥 교회가 중심 교회가 됩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하신 일이라고 믿습니다. 그것은 예루살렘 교회가 이방인 선교에 대하여 너무나 마음이 닫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디옥 교회에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그 교회는 이방인들로 넘쳤고, 이방인에 대하여 개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안디옥교회에서 처음으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칭이 부여되었습니다.
3. 그리스도에게서 배운 (삶)의 (방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요한복음 14:6)라고 말씀하신 구절은 “우리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고 보여주신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행할 때, 비로소 우리가 예수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언제나 묵묵히 십자가의 길로 가시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그러하면 오늘 현실을 살아가는 예수님을 믿노라 하는 우리의 치명적인 문제가 뭡니까? 그것은 나도 모르게 우리 속에 만연해 있는 세상 방식입니다. 오늘 우리도 세상 사람들과 또 누구보다도 주님으로부터 “너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려지기를 기대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중합시다! 그리고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영혼 구원의 사명에 충성합시다! 그리고 승리의 영광은 세상의 힘과 방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십자가의 길이 복음의 능력임을 확신하며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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