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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05.07]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23. 05. 07.
  • 말씀본문 | 마태복음 21:12~17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마태복음 21:1217)


  오늘 본문에서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향해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하면서 찬양했습니다.


1. (실력) 있는 사람보다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당시 예루살렘 성전에는 매우 수준 높은 찬양전문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얼마든지 찬양을 잘할 수 있었지만, 막상 찬양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은 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것이 본문에서 발견하는 첫 번째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그런가 하면 본문에는 잘할 수 없지만 하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바로 어린이들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배우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는 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 하는 실천의 사람이 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가 사회로부터 비판 받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알기는 많이 알고 말은 많이 하는데, 실천은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성도에게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하나님은 (부족)해도 (완전)하게 하셔서 받으십니다.


  잘할 줄 몰라도 하면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부족한 것을 채우십니다. 성전 뜰에서 찬양한 아이들의 노래는 볼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결코 그들의 노래를 하찮게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들의 찬양을 온전케 하신다(16)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부족해도 완전케 하셔서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만 오천 명을 먹이신 위대한 이적의 핵심적 메시지 중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어린아이의 보리떡 다섯 개와 생선 두 마리는 보잘것없지만, 모자란 것은 예수님께서 채우셨습니다. 그날 그 많은 사람이 모두 다 배불리 먹고서도 12 광주리가 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부족하다고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족을 채워 영광을 받으실 줄 믿습니다.


3. 우리도 (천국)(어린아이)가 되어야 합니다.


  찬양 실력이 부족하기만 한 어린아이들이 성전에서 찬양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어린아이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만약 어떤 어른들에게 성전 뜰에서 찬양하라고 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겠습니까? 분명 그들은 이런저런 생각만 했을 것입니다. 생각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신중하다는 뜻도 되지만, 늙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이 점에서 어른과 다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어린이가 되어야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18:3) 그렇다면 어떻게 어른인 우리가 어린이가 될 수가 있습니까? 예수님은 그 비결을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거듭나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어른인 우리가 다시 어린아이로 태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