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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05.29]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22. 05. 29.
  • 말씀본문 | 요한복음 17:20~26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목전에 두시고 제자들과 모든 교회를 위한 중보의 기도를 하십니다.


1. 사탄은 (하나) 됨을 끊임없이 (공격)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능력 받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지 않으셨습니다. 제자들이 큰일을 하게 해달라고 그렇게 절실하게 부르짖지도 않으셨습니다. 오직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간절히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 되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이고, 분별 되는 것은 마귀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영적 분별을 잘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무서운 분열의 소용돌이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날마다 갈등이 심화되는 분열의 현장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럴 때 여기서 우리는 그 배후와 실체를 알아야 합니다. 즉 사탄은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무력화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서로를 분열시키는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2. (예수님)께서 하나 되게 하신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습니까? 하나 되게 하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그 누구라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용서하고 사랑하고 하나 되는 일은 우리에게 주시는 명령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친히 그렇게 해주셨다는 복음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즉 하나 됨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미 이루신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 되게 하시는 이가 예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 돼라!”고 명령하시지 않고 하나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에베소서 4:3절에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지키라!”고 하셨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바로 이 말씀은 이미 하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힘써야 할 일은 예수님께서 하나 되게 하심을 믿고 그 믿음을 지키는 일이 우선입니다.


3. 우리는 예수님의 (영광)을 반드시 (보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17장에는 영화’, ‘영광이라는 단어가 반복해서 여러 번 나옵니다. 예수님의 중보기도의 가장 중요한 주제와 목적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예수님의 중보기도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제자들을 하나 되게 해 달라는 것뿐만 아니라,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가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심을 가장 잘 드러내는 영광인 것을 제자들이 볼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즉 십자가를 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 예수님을 믿는다 하여도 영광의 주님을 알지 못한다면 아직 제대로 바르게 믿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바로 믿기 위해서는 십자가에서 나타난 영광을 보아야 합니다. 십자가는 가장 큰 영광입니다. 이것이 보여야 진짜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만큼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