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말라기 3:1∼4)
본문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이 여전히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고 외식이 진실을 가리고 있을 때 주신 말라기 선지자의 말씀입니다.
1. 하나님의 (뜻)은 (준비)된 자에게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70년간의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오면 당장 그들이 원하는 유다 나라나 이스라엘 나라가 회복될 줄로 생각했지만, 유대 나라의 회복,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 전에 되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오시기 전에 하나님의 사자가 먼저 온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때 해야 할 일은 잘 준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잘 준비된 자에게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연단됩니다. 그러기에 절망하지 말고 나를 기다리고 계시는 주님의 그 길을 발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원합니다.
2. 우리가 드리는 (예배)와 (재물)은 어떤지 점검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맥락으로 보면, 당시 선지자 말라기는 당시 유대인들이 현재 겪고 있는 그 모든 불행의 원인을 ‘예배의 타락’에서 보았고, 또 희망의 단초도 ‘예배의 회복’으로 보았습니다. 메시야를 맞아들이고 그분의 구원을 얻기 위해 당시 유대인들에게 먼저 일어나야 할 일은 ‘예배의 회복’이었습니다. 즉 오늘 설교의 제목처럼 제물이 공의로운 제물로 정화되는 일이었습니다. 왜 이것이 중요합니까? 하나님께 대한 제사가 먼저 회복되어야 다른 모든 것이 회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마음의 자세는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 그 영향력을 파급시키게 되어 있습니다.
3. (예배)가 달라지는 만큼 (삶)이 달라집니다.
우리 자신을 스스로 평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내가 얼마나 열매 맺는 제자인지를 알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다음, 부족한 부분에 집중하여 기도하고 노력하면, 점점 더 나은 제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쉬운 만큼만 하면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수술 후유증으로 굳어버린 어깨나 다리를 제 상태로 만들려면, 아플 정도로 움직여 운동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픈 만큼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가 드리는 예배가 다시금 하나님께 기쁨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강절 재림을 대망하며 준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의 회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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