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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12.05]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21. 12. 05
  • 말씀본문 | 빌립보서 1:3∼11

오늘 본문을 보면 사도 바울께서 빌립보교회 교인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 기도는 성도의 가장 강력한 (무기)요 (선물)입니다.

바울은 늘 빌립보 교인들을 생각했습니다. 더욱이 감옥에서 고생하고 있는 그가 감옥 밖에 있는 빌립보 교인들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그렇게 빌립보 교인들을 생각하기만 한 게 아닙니다. 그는 그 생각을 기도로 표현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강력한 무기요, 선물입니다. 기도는 어디서나 할 수 있습니다. 또 기도는 언제나 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그 어떤 형편에도 상관없이 할 수가 있습니다. 낮에도 밤에도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없는 곳에서도, 병 들 때나 건강할 때나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능력입니다. 기도는 가장 쉽지만, 가장 어려운 일을 해결합니다. 여러분, 이  아름다운 계절에 깊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 (복음)에 참여하는 (동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이런 기도의 교제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동지이기 때문입니다. 가족이 육체의 피로 맺어진 동지라면, 성도들은 예수님의 피로 연결된 가족들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을 복음 전하는 일에 함께하는 동료로 여겼습니다. 즉 빌립보 교인들은 복음을 위한 일에 함께 참여한 동료, 복음을 변명하고 확정함에 함께 참여한 동지였습니다. 그러므로 서로 기도하는 것이 매우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여러분, 풍성한 신앙생활을 하려면 이런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그냥 자신의 신앙에만 신경 쓰면 믿음이 성장하지 않습니다. 선교사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수한 환경에서 복음을 전하는 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 사역과 자신을 연결해야 합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어떻게 하나 되지 못한 사람들, 자기 자랑이나 하는 교만한 빌립보 교인들까지 다 사랑할 수가 있었습니까? 그의 고백처럼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이식받은 분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도 간의 진정한 사랑은 오직 예수님을 사랑하는 믿음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적 사랑만으로는 성도의 교제에 성공하기는 힘듭니다. 반드시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심장으로 갈아 끼우는 이런 영적인 수술은 오직 성령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 안에 이런 아름다운 일이 이루어지길 원하십니다. 서로를 사랑하면서, 서로 기도하면서, 함께 복음에 참여하는 동지로 살길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본문의 바울의 기도대로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