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내가 기도할 때에
오늘 본문은 169개 단어가 쉼표도 마침표도 없이 이어지는 한 문장으로 '하늘에 속한 성도의 신령한 기도'입니다.
1. 기도의 사람이 된다는 것은 (마음)의 (눈)이 열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어야 할 것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눈이 열리는 것입니다. 바울의 기도는 "예수 믿는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할 것인지?"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눈이 열려야 하나님의 소망을 보게 됩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영광의 상속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보게 됩니다. 눈이라고 다 눈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볼 수 있는 눈이 진정한 눈입니다. 귀라고 다 귀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신령한 귀입니다. 입이라고 다 입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찬양하고 북음을 전하는 입만이 살아있는 입니다. 마음의눈 하나 열리면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지만, 그 눈 하나 뜨지 못하면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어도 행복을 느끼지 못합니다.
2. 정말 (소중한) 것을 (마음)으로 보아야 합니다.
쌩떽쥐베리의 '어린왕자' 중에 작은 여우가 어린왕자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내 비밀은 이런거야. 아주 간단해. 오로지 마음으로만 보아야 잘 보인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오늘 우리가 부활의 신앙을 입으로 고백하면서도 이렇게 힘들어하며 살고 있는 것은, 모두다 정말 중요한 것을 보는 눈이 뜨이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사람의 가치는 눈에 보이는 육체에 있지 않습니다. 이제 내면을 볼 줄 아는 안목을 기르고 내면을 잘 관리하십시오. 우리의 마음의 눈, 영안의 시력을 발게 키우는 길은 예수님의 마음을 자꾸 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품을 깊이 묵상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는 기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사도 바울의 신령한 영적인 기도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도 바른 기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3. (바른) (기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 못 살겠다고 난리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그러면 안 됩니다. 우리는 이렇게 선포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다." 그런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의로워서입니까? 착해서입니까? 그것은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는 기도때문입니다(롬 8:26~28). 성령님과 동행하는 영적인 기도의 역사하심과 인도하심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올바른 영적인 기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욕구, 욕망, 욕심을 이루는 것이 기도 생활의 본질이 아닙니다. 우리는 필요를 구해야 합니다 .동시에 이미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아바 아버지이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를 통해 무엇을 구하고 그것은 받아내는 것에 목적과 에너지를 쏟기보다 하나님과 깊고 친밀한 사귐을 누려야 합니다.
- 이전글[11.29]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20.11.28
- 다음글[11.15]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20.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