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 아기를 주께 드리고!
오늘 본문에서 아기 예수님을 경배한 사람들은 당시로선 드물게 평생을 메시야의 오심을 기다렸던 사람들입니다.
1. 건강한 믿음은 (말씀)을 따라 순종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마리아와 요셉의 행동에 따라붙는 표현이 있는데 ‘율법대로’라는 말씀입니다. 자기가 은혜받은대로 자기 마음대로 믿은 것이 아닙니다. 율법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고 실천한 것입니다. 무엇을 율법을 따라했다는 것입니까? 출산한 여인의 정결례를 레위기의 율법을 따라서 실천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중심이 아닙니다. 아기 예수님에 대한 모든 것을 율법의 말씀을 따라 다 지켜 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아기 예수의 할례는 예수님의 세례와도 일맥상통한 십자가를 지시고 또 부활하심의 사역에 대한 약속이요 예표입니다. 이러한 마리아와 요셉의 예루살렘행의 궁극적인 초점은 자식에 대한 내 소유권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꿈을 위해 헌신하도록 내어드리는 일입니다.
2. 믿음과 예배가 (이기심)에 의해 (오염)되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시므온과 안나는 성령의 감동으로 아기 예수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경배한 그리스도는 한 평범한 아기에 불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아기가 그리스도임을 의심치 않았던 것입니다. 그들은 한 보잘 것 없는 아기에게서 온 인류를 구원하실 그리스도의 미래를 보았던 것입니다. 그들은 오늘 자기들의 삶에 당장 미치는 어떤 구원을 본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삶에는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들은 기뻐하며 돌아갈 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여기서 오늘의 교회가 배워야 할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그들의 예배는 이기심에 의해 오염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예배에는 복을 받는다든지, 자기의 개인적인 소원을 이룬다든지 하는 이기적인 동기가 전혀 없습니다.
3. 오늘 우리의 (부름)의 자리도 (기도)하며 섬기는 자리입니다.
시므온과 안나는 성령의 사람들로 부르심의 말씀에 자기 인생 전부를 걸고 살았습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과 관심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둡시다. 인생의 가치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자리와 그 사명을 감당하는 삶에서 결정이 됩니다. 이 코로나 시대에 우리의 부름의 자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백신에 대한 기대와 믿음은 절대적입니다. 그러나 저는 백신보다 우리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더 절대적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원리와 자연법칙대로 자연종식이 가장 확실한 대답이라고 믿습니다. 문제 해결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풀어 주고 매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짖어야만 합니다. 하루, 한 번, 한 시간 기도의 자리를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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